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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강철 감독은 400승 기념구를 가질까, 아니면 아들뻘 신인 선수에게 선물할까.

KT 위즈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대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여러 경사가 겹쳤다. 먼저 이날 승리로 이 감독이 KBO 역대 16번째 400승 감독이 됐다. KT 한 팀에서만 이룬 값진 기록.

그리고 고졸 신인 육청명이 이 감독의 400승을 만들어줬다. 5이닝 1실점 역투. 육청명의 4번째 선발 도전 만에 감격의 프로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다. 이 뿐 아니라 '김기태 감독의 아들' 김건형은 경기 중 프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김건형의 경우그 안타 친 공을 상대로부터 돌려받기에 기념구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보통 감독의 승리 기념구, 그리고 선발투수 승리 기념구는 경기 끝날 때 마지막 공으로 의미를 더한다.

그래서 이 감독과 육청명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기념구를 챙길 수 없게 됐다. 적당히 경기 중 사용한 공, 예를 들면 육청명이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 마지막 던진 공으로 '퉁' 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또 당사자들에게는 느낌이 다르다.

마지막 아웃은 삼진이었다. 베테랑 포수 장성우가 공의 의미를 모를리 없었다. 그리고 장성우는 이 감독의 400승 기념 축하 때 공을 직접 건넸다.

경기 후 만난 육청명의 손에는 승리 기념구가 없었다. 신인급 선수들이 첫 승을 하고 인터뷰를 할 때 공을 꼭 쥐고 하는 경우가 많다. 육청명은 “감독님이 챙겨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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