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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5일 어린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나서기로 했던 LG 트윈스의 선발은 케이시 켈리.

7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당연히 켈리가 예고될 것으로 보였지만 아니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7일 선발로 최원태를 올리기로 했다.

보통은 외국인 에이스를 한번이라도 더 쓰기 위해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반대였다. 오히려 최원태의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것이었다.

그만큼 최원태가 좋은 피칭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염 감독은 최원태에 대해 “요즘 우리 1선발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적이 염 감독의 말을 끄덕이게 한다.

최근 3경기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월 19일 SSG전서 6이닝 2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4대1 승리를 만들었고, 25일 대구 삼성전에선 6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8대2의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그리고 1일 창원 NC전에서는 7이닝 4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10대1의 대승을 이끌었다.

3경기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0.95에 불과하다.

면 초반 안정적인 피칭을 해오던 켈리는 최근 3연패 중이었다. 4월 18일 잠실 롯데전서 6이닝 9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2대9로 패했고, 24일 대구 삼성전에선 5⅔이닝 동안 10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30일 창원 NC전에서도 4이닝 8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6실점)의 부진. 켈리에겐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김에 조금 더 휴식을 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다.

켈리와 최원태 중 누굴 먼저 등판시키냐고 묻는다면 지금의 성적만 볼 때 당연히 최원태가 맞다. 켈리는 8일 등판 예정이다.

최근엔 외국인 투수가 나오는 날이 오히려 더 불안한 LG다. 켈리도 부진하고 1선발로 영입한 엔스마저 결정구 부재에 시달리며 어려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것.

현재 LG 선발의 평균자책점을 보면 팀내 1위가 최원태로 3.49를 기록하고 있고, 2위가 5선발인 손주영으로 3.82다. 켈리가 5.09, 엔스가 5.14, 임찬규가 5.66을 기록 중. 이중 임찬규는 직전 등판인 2일 NC전서 5이닝 3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LG는 이번주 SSG와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갖고, 부산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18승2무17패로 5위를 달리고 있는 LG로선 반등의 연승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선발의 안정적인 피칭이 필수다. 최원태가 두번 등판하는 이번주. LG는 반등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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