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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올 시즌 목표, 144경기를 완주하는 것이다.

7일까지 김도영은 이 목표를 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KIA가 치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2푼9리(146타수 48안타), 11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7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중심 타자, 리드 오프 등을 넘나들고 있다. 스스로 올 시즌 목표를 두고 “수치적인 부분보다는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할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

이런 김도영을 두고 최근까지 KIA 이범호 감독은 '휴식'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게 사실. 김도영이 144경기를 완주할 수 있다면 팀에겐 좋은 일이지만, 부상 없이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긴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면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시즌 초반, 승수 쌓기가 중요한 시기에 중심 타자 역할을 수행 중인 그를 무작정 빼기도 애매한 게 사실이었다.

기회는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KIA는 5일 광주 한화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6일 이동일을 거쳐 7일 치를 예정이었던 대구 삼성전까지 우천 순연돼 사흘 간의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굳이 고민하지 않다고 자동적으로 휴식이 주어진 셈.

이 감독은 “그동안 쉼 없이 달려 왔으니 좋은 것 아닐까“라고 웃은 뒤 “(김도영에게) 물어보면 항상 괜찮다고 한다. 올 시즌 목표가 전경기 출전이라는 데 빼면 안된다“고 껄껄 웃었다.

물론 여전히 걱정은 있다. 현역 시절 5차례(2004~2007년, 2009년) 페넌트레이스 전 경기에 출전하는 등 통산 2001경기에 나섰던 이 감독은 “현역 시절 전경기 출전을 여러 차례 해봤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고 해도 (144경기 중) 135~140경기 정도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풀타임 시즌을 치를 때는 괜찮지만, 이듬해 컨디션이나 부상 문제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감독이나 팀 입장에서 선수가 전경기에 출전한다면 좋지만, 요즘 시대엔 (전경기 출전이) 안 맞는 것 같다. 길게 본다면 체력을 지키면서 시즌을 치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하늘이 내려준 사흘 간의 강제 휴식 시간, 전경기 출전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김도영에게 과연 어떤 효과를 만들지 주목된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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