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복귀를 고민 중인 이대성(미카와)이 ‘이중 계약’이라는 걸림돌을 만났다. 

2024 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7일부터 막을 올렸다. 강상재, 김종규(이상 DB), 박지훈(정관장) 등이 대어로 꼽히는 가운데 이대성의 이름도 눈에 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 일본 B.리그 씨호스즈 미카와에 입단했다. 미카와에서 정규리그 60경기 평균 23분 54초를 뛰며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계약 미체결로 남은 이대성은 KBL에 FA 공시 신청을 하며 한번 더 FA 자격을 얻게 됐다. KBL 10개 구단은 아무런 보상 없이 이대성을 영입할 수 있다. 다만, 이대성이 KBL로 복귀한다고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그는 새 시즌 일본 잔류와 국내 복귀를 놓고 고민 중이다. 따라서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행선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대성이 KBL로 복귀하게 된다면 이중 계약이라는 문제가 발생한다. KBL 국내선수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다. 이대성이 이번 FA 시장에서 원하는 구단과 계약을 하려면 오는 21일까지 KBL에 공시해야 한다. 그래야 6월 1일부터 계약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B.리그의 계약 기간은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다. 6월 30일까지는 미카와 소속이기에 KBL 팀과 계약을 맺을 경우 이중 계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중 계약은 엄연히 FIBA(국제농구연맹) 규정 위반이다.

KBL 관계자는 “FIBA 규정상 이중 계약은 불가하다. 이대성 측과 이 부분에 대해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 B.리그 구단과 이야기해서 계약 해지를 하든지 해결을 해야 한다. 이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KBL 팀과 계약을 했다고 해도 연맹에서 인정해 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대성 측도 이중 계약과 관련된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미카와가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기 이야기를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KBL 복귀를 원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기에 조만간 미카와 구단과 미팅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다.

이대성의 매니지먼트사 A2G 관계자는 “우리도 이중 계약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현재 미카와가 플레이오프에 집중해야 되는 시기라 이야기를 꺼내기 조심스럽다. 만약, 국내로 돌아올 경우 21일까지 KBL에 계약 공시를 해야 되기 때문에 조만간 구단과 대화를 나눠볼 계획이다. 계약 해지 등을 통해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카와는 다음 시즌에도 이대성과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성을 영입한 라이언 리치먼 감독이 2024-2025시즌까지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재계약 의지가 더욱 강하다. 이대성은 충분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A2G 관계자는 “미카와에서 재계약에 관심이 있는 건 맞다. 다만, 현재 이대성 선수가 원래 포지션인 포인트가드가 아닌 스몰포워드로 뛰고 있다. 팀 내 비중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우선 KBL과 B.리그 모두를 열어두고 다각도로 검토해볼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B.리그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6089건, 페이지 : 13/1609
    • [뉴스] 전력+운, 우주의 기운이 보스턴에게?

      올시즌 가장 강력한 파이널 우승 후보는? 개인적 견해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많은 이들이 지목하는 팀은 보스턴 셀틱스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성적이다. 지속적으로 서고동저 얘기가 나오지만 보스..

      [24-05-19 03:17:09]
    • [뉴스] [5월호] 여자농구의 승부사, 우리은행 위성..

      벌써 8번째 우승이다. 2012년 부임 이후 12년. 그 사이 위성우 감독은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역대 최고의 명장으로 올라섰다. 특히 올 시즌 이룬 8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보면 그가 얼마나 단기전에 강한 승부사인..

      [24-05-18 23:15:45]
    • [뉴스] [NBA PO] 실망스러운 2옵션, 예상치 ..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고민에 빠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댈러스 매버릭..

      [24-05-18 22:22:28]
    • [뉴스] '너는 나의 에너지~' 마이티 마우스 멤버,..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뛰지는 못하지만, 행사 자주 놀러 오고 다른 방식으로라도 재능 기부를 이어 갈 생각이다." 추플렉스를 위한 깜짝 행사가 진행됐다.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레피젠과 함께하고 사단법인 ..

      [24-05-18 22:06:14]
    • [뉴스] [용병닷컴통신]‘알리제 존슨 VS 제러드 설..

      [점프볼=정지욱 기자]부산 KCC의 우승에 일조한 포워드 알리제 존슨이 곧바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해외 에이전트에 따르면 알리제는 1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리그(BSN)의 산 헤르만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

      [24-05-18 18:33:08]
    • [뉴스] “많이 동참해주셨으면"…자선 경기에 등장한 ..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누가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좋은 취지의 행사이기 때문에 선수들, 또 다른 연예인분들도 많이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레피젠과 함께하고 사단법인 ..

      [24-05-18 18:21:02]
    • [뉴스] [NBL1] '호주행' 박지현, 데뷔 첫 경..

      [점프볼=홍성한 기자] NBL1(호주) 리그에 진출한 박지현이 데뷔 첫 경기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뱅크스타운 브루인스의 박지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코메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4-05-18 18:14:05]
    • [뉴스] 호주 진출 박지현, 데뷔전부터 팀 내 최다 ..

      박지현이 호주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박지현이 속한 호주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8일 호주 시드니 코멧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NBL1 League East 시드니 코멧츠와의 경기에서 54-77로 패했다. 호..

      [24-05-18 17:41:38]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