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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패는 나한테 던져졌네요."

창원 LG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베테랑 슈터' 허일영(39, 196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 5000만 원(인센티브 5000만 원 포함) 규모의 계약이다.

2009-2010시즌 대구 오리온스(이후 고양 오리온)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허일영. 그는 KBL 통산 591경기에 나서 평균 9.2점 3.5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특히 통산 3점슛 성공률이 40.1%에 달할 정도로 정확한 외곽포를 자랑한다. 서울 SK를 거쳐 이제 LG에서 선수 생활 막바지를 불태우게 됐다.

허일영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몇 개 팀에서 제안이 왔지만, 그중에서 LG가 나와 제일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조상현) 감독님의 제안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인터뷰와 LG 보도자료에 따르면 허일영이 LG를 선택한 이유는 조상현 감독의 존재가 컸다. 이들은 과거 오리온스에서 선수부터 코치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바 있다.

허일영은 "계약기간이 2년이다. 감독님은 다가오는 시즌도 그렇고, 그다음 시즌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내 역할도 명확히 전달해주셨다. 모두가 알지 않나. 중요한 순간 3점슛 1, 2개씩 넣어주는 것. 또한 LG에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팀 분위기도 잡아주길 바라셨다. 선수 때부터 워낙 같이 생활을 많이 한 부분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2021-2022시즌 FA로 SK에 합류했던 허일영은 3시즌 동안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첫 시즌에는 팀 역사상 최초 통합 우승을 함께했고,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

허일영은 "SK에 남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컸다. 잠실학생체육관의 팬분들 응원도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 FA가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지난 시즌 평균 실점 1위(76.9점)에 빛나는 강한 수비로 정규리그 2위(36승 18패)에 오른 팀.

허일영은 "맞대결하는 입장에서 탄탄하고, 팀플레이도 굉장히 좋은 팀이었다. 감독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나도 충분히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 어떤 활약을 보일지 패는 나한테 던져졌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있는 만큼 20~30대 시절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다는 건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열심히 몸 만들어서 좋은 활약을 뽐내고 싶은 마음이다. 우려하는 부분도 분명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창원에서도 반갑게 인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LG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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