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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덴버 너게츠에게 첫 위기가 닥쳤다.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부터 발목을 잡혔다. 덴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서 있었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1차전에서 106-99로 고배를 마셨다.


만년 하위팀 이미지가 강했던 미네소타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의 주역으로 괸심을 받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부터 달라진 기세를 드러내더니 큰 경기에서도 펄펄 날고있다. 이미 이전 시리즈에서 데빈 부커,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의 트리플포를 자랑하는 피닉스 선즈를 4연승으로 완파하며 상승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팬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미네소타가 대형사고를 칠지도 모른다는 말이 터져나왔고 우승후보중 하나인 덴버를 상대로 증명해가는 모습이다. 이제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중 한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23‧193cm)가 무려 43득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몰아치며 반란의 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칼-앤서니 타운스(28‧211cm)도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나즈 리드(1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4쿼터에 14점을 몰아넣는 등 중요한 순간에 키플레이어 중 한명으로 힘을 보탰다. 덴버는 ‘조커’ 니콜라 요키치(32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와 ‘푸른 화살’ 자말 머레이(17득점, 4어시스트)를 앞세워 경기내내 치열하게 치고받았으나 이날만큼은 미네소타의 집중력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덴버의 패인으로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니콜라 요키치(29‧211cm)치에 이어 팀내 2번째 공격 옵션인 자말 머레이(27‧193cm)의 전반전 침묵도 영향이 컷다는 분석이다. 이는 비단 해당경기 뿐 아니라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머레이는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불린다.


정규시즌에서는 준수한 듀얼가드 정도에 그치다가도 플레이오프 등 큰 경기에 들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등 어지간한 에이스 못지않은 탑클래스 활약을 펼치기 일쑤다. ‘정규시즌은 버렸다. 플레이오프쯤은 되어야 몸이 뜨거워진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두번이나 경기를 마무리짓는 클러치샷을 성공시키며 명성을 뽐냈다.


문제는 기복이다. 그는 폭발력은 남부러울데 없지만 좋을 때와 그렇지않을 때의 편차가 유독심하다. 한 경기에서도 여러번 기복을 탈 정도다. 지난 시즌에는 비교적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요키치와 함께 원투펀치로 우승에 견인했다. 머레이가 파이널 MVP를 타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얘기까지 있었을 정도다.


직전 시리즈에서 클러치 본능을 뽐냈다고는 하지만 아쉽게도 올 시즌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마이클 조던 옆 스코티 피펜, 샤킬 오닐 옆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 옆 클레이 탐슨 등 역대 우승팀에는 안정적인 2옵션이 존재했다. 과거 뉴욕 닉스 시절 패트릭 유잉이 아쉽게 파이널 우승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기복심한 존 스탁스의 슛감이었다.


만약 당시 맹활약을 펼쳤던 유잉이 파이널 무대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1990년대 4대 센터중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는 달라졌을지도 모를일이다. 요키치 혼자 잘해서는 안된다. 덴버가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왕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머레이의 기복이 변수임은 분명해보인다.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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