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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해에 이어 이번 FA시장에서도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4년 KBL FA 자율협상이 마감됐다.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총 46명 중 28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이대성이 서울 삼성과 계약하며 KBL로 돌아온 가운데 박찬희, 김현호(이상 DB), 김강선(소노), 양우섭(SK)은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까지는 보상선수가 적용되는 FA의 이적은 없었다. 지난 시즌 보수 30위 이내인 데다 만 35세 이하여서 타 팀 이적 시 보수 200% 또는 보수 50%+보상선수 1명이 적용되는 선수는 강상재, 김종규(이상 DB), 한호빈(소노), 이재도(LG), 박지훈(정관장) 총 5명이었다. 이 가운데 한호빈을 제외한 4명이 원 소속팀에 잔류했다.

지난해에도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황은 다르다. 문성곤(정관장→KT), 정효근(한국가스공사→정관장), 양홍석(KT→LG), 최준용(SK→KCC)은 영입한 팀이 원 소속팀에 보수 200% 또는 보수 50%+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하는 대어들이었다. 이들의 원 소속팀은 모두 현금 200%를 선택했다.

반면, 올해는 이적 자체가 없었다. 대부분의 팀들이 거액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일찌감치 발을 뺐고, 이로 인해 대어들은 모두 잔류했다. 대신 준척급으로 분류됐던 최승욱(소노·4억 원), 정희재(소노·3억 5000만 원) 등이 잭팟을 터뜨리며 이적했다.

이제 보상이 적용되는 선수 가운데 남은 이는 한호빈이다. 한호빈은 여전히 가드 보강이 필요한 팀에 매력적인 자원이지만, 보상이라는 지출까지 감수하며 영입하기엔 위험 부담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자율협상에서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선 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호빈을 비롯해 계약 미체결로 분류된 선수는 총 14명이다. 이 가운데에는 원 소속팀과 은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아직 은퇴로 분류되지 않은 선수도 있다. 현역 연장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영입의향서를 기다린다.

각 팀은 22일부터 24일 낮 12시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선수는 제시액과 상관없이 원하는 팀을 택할 수 있다. 한 팀이면 반드시 해당 팀과 계약해야 한다. 계약하지 않는다면 5년 자격정지가 내려진다. 한호빈은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팀과 계약해도 보상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영입의향서를 못 받은 선수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팀과 재협상한다. 차기 시즌에 선수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다만, 이 기간에는 원 소속 팀과의 계약을 거부해도 5년 자격정지가 내려지지 않는다. 최저 연봉 등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을 받아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계약해야 하는 상황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약 거부 또는 협상 결렬이 되면, 은퇴나 계약 미체결 신분이 된다. 계약 미체결을 택하면, 내년 5월에 FA 신분을 되찾을 수 있다. 그 사이 B.리그를 비롯한 해외리그에서 뛴 후 KBL 복귀를 노리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다. 갈림길에 놓인 14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입의향서 마감까지 54시간 남았다.

자율협상 미체결 명단 *표시는 보수 30위 내 보상 적용, 괄호 안은 지난 시즌 보수
DB : 이민석(4500만 원), 김형준(3500만 원)
삼성 : 김승원(8000만 원), 김무성(4000만 원)
소노 : *한호빈(3억 원), 이진석(4000만 원)
정관장 : 김상규(1억 5000만 원)
KCC : 김승협(3500만 원), 염재성(3500만 원), 이진욱(7000만 원)
한국가스공사 : 조상열(1억 3000만 원), 임준수(5500만 원)
현대모비스 : 박재한(4500만 원), 김현수(5300만 원)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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