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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CC가 오는 6월 예정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의 주인공은 부산 KCC였다. 허웅,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 등 국가대표 멤버를 대거 보유하고도 정규리그 5위에 그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가볍게 제압했고, 4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정규리그 1위 원주 DB마저 꺾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수원 KT를 4승 1패로 누르고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KCC는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예정된 FIBA 아시아 농구 챔피언스리그에 KBL 대표로 출전한다. 명칭 그대로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자리다. 지난해까지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이었지만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취소됐다. 지난해에는 개최지가 이라크로 정해졌으나 여행 금지 국가이기에 열리지 못했다.

이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총 8팀이 출전한다. KCC와 더불어 중국, 일본, 필리핀 리그의 우승팀이 출전권을 얻는다.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아 출전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의 펠리타 자야, 말레시이사의 NS 매트릭스는 예선을 거쳐 올라왔다. 현재 진행 중인 FIBA WASL(서아시아 슈퍼리그)에서 1, 2위를 차지한 두 팀까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KCC는 걱정이 태산이다. 대회가 시즌 종료 후 한 달 뒤에 열리기에 준비할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 오는 15일에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우승 기념 팬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제대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사실상 휴식 없이 곧바로 팀 훈련에 다시 돌입해야 한다. 언제 팀 훈련을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CC 관계자는 “아직 언제 소집해서 훈련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오늘(10일) 납회식 하고,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우승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시간이 굉장히 빠듯하다. 부상선수도 있어서 걱정이다. 챔피언결정전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차라리 5월에 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 한 달이 지나고 대회를 하니 굉장히 애매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외국선수 문제도 겹쳐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KCC와 3년 계약이 끝난 라건아는 KBL 이사회를 통해 신분 정리가 필요하다. 알리제 드숀 존슨은 이미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로서는 단기 알바를 뛸 새로운 외국선수를 구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챔피언결정전에 보여준 경기력이 나올 수 없다.

KCC 관계자는 “존슨은 이미 출국했고, (라)건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외국선수 2명은 있어야 한다. 작년 존스컵에 출전했던 (안양) 정관장처럼 단기 알바를 구해야 될 것 같다.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나라를 대표해서 나서는 대회인 만큼 최대한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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