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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20년의 갈증을 풀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98-90으로 승리했다.


수년 동안 리그 대표 약체로 불려왔던 미네소타가 드디어 서러움을 털어냈다. 덴버와의 7차전 혈투에서 승리, 케빈 가넷 시대였던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덴버는 초강세를 보였던 홈에서 이번 시리즈에만 3번의 패배를 당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한때 20점 차까지 도망갔지만 미네소타의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16점)가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장점인 끈끈한 수비의 힘으로 승리를 따냈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23점 12리바운드,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23점을 올렸다.


덴버는 정규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가 34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말 머레이가 33점으로 분전했지만 홈에서 탈락했다.








전반 주도권은 덴버가 잡았다. 백코트 에이스 머레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부진에서 벗어난 머레이가 1쿼터 막판 2개의 3점슛을 잇달아 꽂았고, 리드를 내준 미네소타는 19-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간격은 더 벌어졌다.


미네소타가 덴버의 수비에 고전하는 사이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득점으로 점수 차가 두 자릿수가 됐다. 에드워즈가 침묵했던 미네소타는 타운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덴버에서도 요키치가 나서서 응수했다.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진 미네소타는 38-5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도 머레이의 연속 5득점으로 한때 20점 차까지 벌어졌지며 덴버의 우위가 계속되는 듯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끌려가던 미네소타가 리그 최고의 방패다운 짠물 수비로 덴버의 공격을 잠재웠다. 공격에서는 마이크 콘리와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외곽포가 터지는 가운데 타운스가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에드워즈까지 득점에 본격적으로 가세한 미네소타는 66-67로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미네소타는 4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올해의 식스맨 나즈 리드가 존재감을 드러냈고 콘리와 루디 고베어가 샷클락에 쫓겨 던진 슛들이 연거푸 림을 통과하며 탄력을 받았다.


덴버는 미네소타의 상승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나즈 리드가 연속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의 머레이의 턴오버 이후 에드워즈의 3점슛이 터지며 미네소타가 10점 차로 도망갔다.


덴버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았다. 요키치가 힘을 냈으나 타운스가 환상적인 풋백 덩크로 반격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미네소타가 7차전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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