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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KT가 기분 좋게 1승을 안고 수원으로 향한다. 승리 주역은 3점슛 5방을 터트린 문성곤이다.

수원 KT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3-6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일격을 당했던 KT는 이날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LG는 3,4차전을 원정에서 갖는 어려움에 처했다.

1차전과 반대의 전반 흐름이었다. 1차전에서는 2쿼터 한 때 KT가 30-18로 앞섰지만, 전반이 끝났을 때 LG가 42-38로 역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LG가 2쿼터 8분 31초를 남기고 30-21로 9점 우위를 점했지만, KT가 이 때부터 반격에 성공해 40-38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1차전에서 마이클 에릭이 코트에 나섰을 때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에릭은 2쿼터 10분 동안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G 두 외국선수의 4점 2리바운드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코트를 처음 밟은 김준환이 2쿼터에만 2점 2어시스트 1스틸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KT는 허훈과 문성곤의 2쿼터 9점 합작까지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공격 리바운드 허용과 실책을 1차전의 16개와 15개보다 줄여야 한다고 했다. LG는 전반까지 공격 리바운드 9개를 뺏겼고, 실책도 9개나 범했다. 특히, 인바운드 패스 과정에서 몇 차례나 실수를 한 게 뼈아팠다.

KT는 3쿼터 들어 달아나면 추격을 허용하기를 반복했다. 이재도에게 3점 플레이를 내줘 54-51로 쫓길 때 문성곤과 허훈의 3점슛,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62-51로 이날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렸다.

KT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과 패리스 배스의 점퍼로 69-53, 16점 차이까지 격차를 벌렸다.

KT는 마레이의 덩크로 흐름을 타려고 하자 작전시간을 불렀다. 여지를 주지 않은 KT는 LG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틈을 타 4분 3초를 남기고 배스의 자유투로 79-59, 20점 차이로 앞섰다.

LG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사실상 승부가 끝난 순간이었다.

문성곤은 3점슛 5개 포함 19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배스(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하윤기(16점 6리바운드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허훈은 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LG는 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어 패배를 안았다. 양홍석(4점 3어시스트)은 그나마 11리바운드를 잡았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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