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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WKBL은 24일 2024년 FA 보상 선수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KB는 이번 FA 시장에서 슈터 나윤정을 영입하고 보상 선수로 김예진을 내줬다.


나윤정의 영입 이유는 확실했다. 슈팅력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나윤정은 지난 시즌 평균 7.2점에 3점 성공률 36.8%를 기록했다.


김완수 감독은 나윤정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KB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것도 결국 외곽슛 난조가 발목을 잡았던 점이 컸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였다. 결과론적으로 지난 시즌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FA가 오면서 보강해야 할 포지션을 찾다가 (나)윤정이가 FA 1차 협상이 결렬됐다. 데려오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상 선수로 김예진이 떠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데려온 만큼 선수도 내줬어야 하는데 그게 (김)예진이가 돼서 마음이 아프다. 예진이는 어렸을 때부터 알던 제자였는데 어떻게 보면 다른 팀에서 능력을 높게 본 거지 않나. 윤정이가 와서 굉장히 좋지만 한편으로는 예진이가 떠나면서 만감히 많이 교차하고 미안한 면이 있다. 그래도 윤정이가 온 만큼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KB는 이번 FA 시장에서 구단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심성영을 떠나보냈다.


김 감독은 “(심)성영이도 이 팀에서 계속 있었던 선수고 프랜차이즈 스타 선수였다. 내가 있으면서 많이 기회를 주지 못한 점에서는 항상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내 입장에선 성영이에게 더 도움을 주고 싶어도 그러기 힘든 상황이었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성영이와 예진이 모두 우리은행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심성영의 보상 선수로는 가드 김은선이 낙점됐다. 김은선은 코트에 나섰을 때는 패기 넘치는 모습과 뛰어난 득점력을 발휘한 바 있는 유망주다. 다만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만큼 충분한 재활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김)은선이는 드래프트 때부터 우리가 되게 좋게 보고 있었던 선수였는데 앞 순위에 뽑히면서 되게 아쉬윘던 선수였다.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우리은행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근데 부상을 당해서 우리가 고민이 많았는데 선수 풀이 적은 게 아니라 재활 기간을 충분히 주고 미래를 봤을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감에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보상 선수까지 결정되면서 KB의 FA 시장 행보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하지만 선수단 구성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관문이 남았다. 바로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이다.


김 감독은 “아시아쿼터도 대비하고 있다. 아직 리스트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나오면 더 디테일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선수들이 오면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잘 체크해야 한다. 무의미한 지명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는 픽이 되기 위해 굉장히 유심히 잘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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