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NBA 최고의 감독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며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였다. 마이애미는 1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보스턴에 완패당했기 때문이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와 테리 로지어의 공백이 크게 드러났고, 냉정히 격차가 많이 보이는 경기였다.

희망이 없어 보였던 상황에서 마이애미가 반전을 만들었다. 타일러 히로가 24점 14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뱀 아데바요가 2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이날 마이애미의 가장 큰 승리 요인은 3점슛이었다. 마이애미는 43개의 3점슛 중 23개를 성공하며 53.5%의 성공률로 보스턴의 수비를 붕괴했다.

경기 내내 폭죽처럼 터지는 3점슛에 보스턴은 속수무책이었다. 공격보다 놀라운 것은 수비였다. 1차전 보스턴에 3점 폭격을 맞고 무너졌던 마이애미의 수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돈된 모습이었다.

그 중심에는 NBA 최고의 명장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조정이 있었다.

1차전 마이애미는 주특기인 지역 방어를 들고 나왔고,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지역 방어를 파훼할 방법을 준비한 모습이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샘 하우저를 활용해 마이애미의 지역 방어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하지만 2차전,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과감히 지역 방어를 버렸다. 지역 방어 대신 대인 방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팀 내 최고 수비수인 아데바요를 제이슨 테이텀의 전담 수비수로 붙였다.

이에 보스턴은 수비가 약한 히로를 상대로 브라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약점을 공략했다. 브라운은 꾸준히 득점을 올렸으나, 파생 효과는 없었다. 1차전은 3점슛이 동시에 터지며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던 보스턴이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브라운과 테이텀에게 득점을 허용하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3점슛을 막았다.

가장 대조적인 선수가 포르징기스다. 1차전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던 포르징기스는 2차전 6점 8리바운드 야투 9개 중 1개를 성공하는 데 그치며 부진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수비 전술이 제대로 통한 경기였다.

2차전 경기 후 조명도 마이애미 선수들이 아닌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차지였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 스포엘스트라 감독을 광적으로 찬양하기 시작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샘 에스판디아리'는 "스포엘스트라가 압도적 1등 감독이고, 2등과 격차도 바다와 같다"며 극찬했다.

또 NBA를 중계하는 미국 현지 방송사인 TNT에서도 보스턴과 마이애미의 2차전 경기 후 리뷰에서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전략과 전술을 칭찬했다.

정작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 히로의 플레이메이킹과 아데바요의 수비력, 다른 선수들의 3점슛이 승리를 만들었다. 다음 경기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NBA 30개 팀의 단장들이 뽑는 '최고의 감독'에서 4시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명실상부 NBA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그 이유를 증명했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6164건, 페이지 : 8/1617
    • [뉴스] “많이 뛸 수 있는 팀이 우선” 첫 FA 자..

      [점프볼=논현/조영두 기자]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최성모(30, 187cm)의 최우선은 출전시간이었다.8일 서울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24 자유계약선수(FA) 설명회. 올해 FA 자격을 얻은..

      [24-05-08 17:00:13]
    • [뉴스] ‘부산대 전 설욕 다짐한’ 수원대 오시은 “..

      광주여대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수원대 오시은이 부산대와의 경기를 정조준했다. 오시은이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수원대학교는 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여..

      [24-05-08 16:48:41]
    • [뉴스] 2연승 질주 수원대 장선형 감독 “3위로 휴..

      수원대가 광주여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수원대학교는 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9-3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대는 ..

      [24-05-08 16:47:58]
    • [뉴스] "대어 평가? 감사한 일이죠" 첫 FA 나선..

      8일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는 2024 FA 설명회가 열렸다. FA 자격 행사를 앞둔 선수들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다. 정관장의 스마일 가이 박지훈 또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박지훈은 정관장의 주전 포인..

      [24-05-08 16:13:28]
    • [뉴스] FA 최대어 강상재 "어떤 역할이든 해낼 자..

      8일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는 2024 FA 설명회가 열렸다. 7일 KBL을 통해 총 46명의 FA 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이제는 협상을 통해 본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시간. 권리와 규정에 대해 정확하게 ..

      [24-05-08 15:52:45]
    • [뉴스] 이대성 설명회가 된 KBL FA 설명회.....

      이대성이 FA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이다. 8일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는 2024 FA 설명회가 열렸다. 7일 KBL을 통해 총 46명의 FA 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이제는 협상을 통해 본인의 권리를 행사할 수 ..

      [24-05-08 15:22:39]
    • [뉴스]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女대표팀 이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24-05-08 15:17:50]
    • [뉴스] 15P 3R 최고의 득점효율 김서연 앞세운 ..

      김서연을 앞세운 수원대가 광주여대를 제압했다.수원대학교는 8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9-3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수원대는 2연승에 성공하..

      [24-05-08 15:13:38]
    • [뉴스] 여자농구 대표팀에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

      여자농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이 선임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에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최종 선임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

      [24-05-08 15:0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