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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부진해도 없으면 아쉬운데...’ DAL 팀 하더웨이 주니어, PO 3차전 결장
    [24-04-26 09:54:54]


    • 하더웨이 주니어가 3차전에 나설 수 없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4 NBA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3차전 경기에 발목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다.


    2018-2019시즌 중반부터 댈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더웨이는 이번 시즌 평균 14.4득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내내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한 번 터지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폭발력을 지닌 슈터로 이번 시즌 댈러스의 벤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올 시즌 하더웨이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전반기까지는 평균 17.3득점과 3점슛 성공률 36.5%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7경기에서 평균 8.9점에 3점슛 성공률 31.8%에 그쳤다. 앞선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도 1차전 6득점, 2차전 무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플레이오프 특성상 팀 공격을 주도하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에게 상대 수비 견제가 집중되는 걸 생각하면 아무리 폼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하더웨이가 아예 출전할 수 없는 건 댈러스 입장에서 분명 타격이다.


    댈러스는 1차전에서 승리를 내줬으나 2차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고 현재 클리퍼스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하더웨이의 결장이 확정된 상황에서 주전 센터인 다니엘 개포드도 허리 쪽에 통증이 있어 이날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시리즈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홈에서 부상 악재를 잘 이겨내야 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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