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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PO 첫 더블-더블 완성’ 수세에 몰린 올랜도를 구한 파올로 반케로
    [24-04-26 10:35:05]


    • 반케로가 올랜도의 반격을 지휘했다.


    올랜도 매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121-8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파올로 반케로는 3점슛 4개 포함 31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턴오버를 단 1개도 범하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반케로는 올랜도 소속 선수가 기록한 플레이오프 홈 경기 데뷔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까마득한 선배인 자미어 넬슨을 넘어섰다.


    전반에만 19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반케로는 3쿼터에도 망설임 없는 3점슛과 아이솔레이션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로 클리블랜드 수비를 괴롭혔다. 3쿼터 막판에는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코너 점퍼도 득점으로 연결했다.


    클리블랜드는 반케로가 이끄는 올랜도의 기세에 완전히 눌린 듯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점수 차가 끝없이 벌어지는 걸 막지 못했다.


    3쿼터에 리드를 확실하게 벌린 덕분에 올랜도는 4쿼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에 입단한 반케로는 지난 시즌 신인왕 수상에 이어 올 시즌 올스타 선정까지 차근차근 팀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반케로는 이번 시즌 80경기 평균 22.6득점 6.9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평균 20.0득점 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18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과 2차전을 원정에서 연달아 내준 이후 3차전 완승으로 반격에 성공한 올랜도는 오는 28일 4차전에서 시리즈 동률을 노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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