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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의 승리를 향한 의지가 확고하다. 4차전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수원 KT 소닉붐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3차전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석패를 당했다. 허훈(37점)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지만 승리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허훈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3차전 다음 날 오후 훈련이 끝난 뒤 만난 허훈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꼭 4차전을 잡겠다는 다짐을 표했다.


허훈은 “체력적으로 솔직히 공격에서는 힘든 면이 있지만 수비에서 동료들의 도움도 있고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 어제 경기 끝나고는 단지 충분히 이기고 끝낼 수 있는 경기를 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시합을 뛰면서 여러 변수가 있지만 멘탈 꽉 잡고 이겨내야 한다. 그 방법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하나 플레이를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고 나도 미스가 몇 개 있었고 선수들도 미스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하나씩 냉정하고 신중하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때는 부상 여파로 100% 본인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허훈이지만 플레이오프,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 에이스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짚은 원동력은 출전 시간이다.


허훈은 “출전 시간의 변화다. 예를 들어 이정현이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기가 안 되더라도 오랜 시간 뛰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몸이나 경기 체력도 만들어지면서 원래 능력이 있는 친구니까 경기가 재밌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플레잉 타임을 가지고 여유를 찾고 나만의 색깔을 찾다 보니까 거기에 경기 체력까지 입혀지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했는데 기회가 계속 마땅치 않았다. 계속 다치고 이런저런 이슈가 많아서 그랬는데 지금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지금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40분 뛴 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 지금은 나한테는 좋은데 팀적으로도 플러스 요인인 것도 많다. 어차피 쉰다고 해도 플레잉 타임을 35분은 가져가야 하는데 5분을 뒤에 사람한테 부담을 주기도 싫고 못해도 내가 못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웃음) 4차전도 죽기살기로 뛸 생각이다. 안 되겠으면 사인을 보내겠지만 40분 다 뛴다는 생각이다. 잔부상이 있었지만 크진 않다“는 말도 남겼다.


3차전은 프로농구에서 12년 만에 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경기였다. 허훈은 데뷔 후 KBL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만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미 형제 더비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이다.


허훈은 “너무 재밌었다. 어떻게 보면 형제 대결이기도 하고 챔프전이고 뛰고 싶어도 못 뛰는 선수들도 많은 꿈의 무대다. 가뜩이나 형제 대결이라서 큰 관심 속에서 뛰고 있어서 많은 팬들도 와주셨다. 부담보다는 너무 재밌고 즐기고 팬들 앞에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티켓 표가 아깝지 않게끔 투지 있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웃었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치르는 정기전과의 비교에 대한 질문에는 “흥분이라기보다는 그저 재밌는 것 같다. 경기 뛰면서 그런 걸 느낀다“고 답했다.


끝으로 허훈은 형(허웅)의 활약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일단 KCC도 막상 경기를 보면 빅 포워드들도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고 승부처엔 라건아와 형의 역할이 크다. 형이 4쿼터에 우리 팀이 더블팀을 가더라도 잘 풀어줬다. 찬스마다 넣어주는 확률이 높아서 놀란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이 워낙 페이스가 좋아서 나도 깜짝 놀라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막아준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쨌든 라건아와 형을 막아야 승산이 있는 것이라 다 같이 파이팅했으면 좋겠다“며 동료들을 격려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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