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카터-윌리엄스는 NBA 커리어가 끝난 후 진정한 행복을 찾고 있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는 최근 더플레이어스트리뷴에 글을 기고했다. 카터-윌리엄스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NBA 커리어를 되돌아봤다.


카터-윌리엄스는 NBA에 입성하기 전 시라큐스 대학을 NCAA 파이널 포로 이끌며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카터-윌리엄스는 2013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었다.


흉작이라 평가받은 드래프트. 하지만 카터-윌리엄스는 눈에 띄었다. 그는 개막전서부터 원맨쇼를 펼치며 우승 후보 마아애미 히트를 잡아냈다. 팀의 완벽한 주전으로 발돋움한 카터-윌리엄스는 데뷔 시즌 평균 16.7점 6.2리바운드 6.3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카터-윌리엄스는 “드래프트 당일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 그리고 루키 시즌에 신인왕이 됐다. 게임에서의 커리어 모드를 하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완벽한 대본처럼 흘러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터-윌리엄스의 전성기는 찾아오지 않았다. 아니, 루키 시즌이 전성기였다. 카터-윌리엄스는 장신 포인트가드에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다. 그러나 현대 농구의 핵심인 3점슛 능력이 떨어졌다. 그의 NBA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은 단 25.6%.


결국 카터-윌리엄스는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카터-윌리엄스는 “ESPN 분석가부터 팬까지 모든 사람들이 나를 조롱하고 광대로 만들려 했다. 오랫동안 내 이름에 부정적인 요소가 가득했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들을 모조리 흡수했다. 휴스턴으로 이적할 때 정말로 불안하고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카터-윌리엄스의 불안 증세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여기에 개인사까지 더해지며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카터-윌리엄스는 “경기하는 날이 찾아오면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렸다. 잘되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이는 나를 거슬리게 하는 독백이 되었다. 경기를 앞두고 15번이나 화장실에 갔다. 긴장됐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후 첫 1분은 괜찮았다. 그러나 벤치에 앉으면 다시 불안한 느낌에 잠식됐다“고 밝혔다.


카터-윌리엄스의 삶은 올랜도로 이적하면서 나아지기 시작했다. 올랜도라는 환경, 그리고 자신의 심경 변화가 큰 도움이 됐다.


카터-윌리엄스는 “올랜도 코칭스태프는 나를 높게 평가한 사람들이었다. 올랜도라는 조직과 관계를 구축해 나갔다. 심리 치료도 받으며 과거의 나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내가 나를 놓아준 순간 이후로 농구와 개인사 모두가 잘 풀렸다“고 돌이켜봤다.


하지만 현재 카터-윌리엄스를 NBA에서 볼 수 없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NBA를 떠난 상황이다. 그러나 카터-윌리엄스는 가족과의 삶을 즐기고 있다.


카터-윌리엄스는 “농구 선수로서 보낸 시간은 정말 놀라웠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마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560건, 페이지 : 5/1556
    • [뉴스] SK에서의 두번째 시즌 앞둔 오세근 "차근차..

      라이언킹 오세근이 SK에서의 시즌 2를 차분히 준비중이다.서울 SK 나이츠는 18일 사이타마현 쿠키시에 위치한 마이니치코교아레나에서 열린 B3리그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80으로 이겼다. 상대팀이 ..

      [24-09-19 07:41:30]
    • [뉴스] 마이클 조던의 골칫덩이 저택, 마침내 팔렸다

      마이클 조던의 저택이 마침내 판매됐다.조던의 저택은 그가 199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실제로 거주했던 공간이다. 조던은 이 집을 지난 2012년 시장에 내놓았지만 최근까지도 판매가 되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

      [24-09-19 01:05:28]
    • [뉴스] 뜨거운 인기 자랑하던 보반 마르야노비치, 터..

      보반 마르야노비치가 NBA를 떠나 터키로 향한다.마르야노비치는 NBA 무대에서 9년을 뛴 베테랑 자원이다. 2015-16시즌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후 디트로이트와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24-09-19 00:49:04]
    • [뉴스] 굿바이 워즈밤 NBA 팬들의 1타 기자, E..

      워즈나로우스키가 미디어를 떠난다. 모교로 돌아간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떠나고 세인트 보나벤처 대학 남자농구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24-09-18 23:52:33]
    • [뉴스] [NBA프리뷰] '리빌딩과 윈나우 사이의 애..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원하는 것은 리빌딩일까? 윈나우일까?유타 재즈는 1990년대부터 강팀으로 떠오른 신흥 명문이다. 그 중심에는 존 스탁턴, 칼 말론이라는 전설적인 원투펀치가 있었다. 역대급 가드-빅맨 콤..

      [24-09-18 23:12:48]
    • [뉴스] 막판 집중력 돋보인 SK, 일본 B3 소속 ..

      [점프볼=사이타마(일본)/조영두 기자] SK가 사이타마와의 연습경기에서 웃었다. 서울 SK는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쿠키시 마이니치코교아레나에서 열린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80으로 승리했다.사이타마..

      [24-09-18 18:08:28]
    • [뉴스] 다양한 조합 시험 SK, B3 사이타마와의 ..

      SK가 사이타마에 대승을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18일 사이타마현 쿠키시에 위치한 마이니치코교아레나에서 열린 B3리그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80으로 이겼다. 이날 SK가 상대한 사이타마는 과..

      [24-09-18 17:58:08]
    • [뉴스] 이제는 프로 6년차 김형빈 "스몰포워드로의 ..

      프로무대에 적응을 끝낸 김형빈이 또다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1일 현지 적응 후 12일에는 타쿠쇼쿠 대학, 그리고 14일에는 B1리그의 ..

      [24-09-18 16:06:53]
    • [뉴스] 고개 숙인 SK 최부경의 반성 “내 생각이 ..

      [점프볼=사이타마(일본)/조영두 기자] 최부경(35, 200cm)이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매년 미국 얼바인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서울 SK는 올해 행선지을 바꿨다.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치바 제츠의 연고지 일..

      [24-09-18 15:51:25]
    • [뉴스] 약체 이미지 삼성, 명가의 봄날은 돌아올까?

      KBL을 대표하는 약체팀은?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최근으로 한정하면 서울 삼성을 떠올리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2016~17시즌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것을 마지막으로 7위, 10위, 7위, 7위, ..

      [24-09-18 15:21:15]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