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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2R 진출에도 웃지 못하는 댈러스...막시 클레버 어깨 부상으로 전력 이탈
    [24-05-05 10:11:10]


    • 댈러스가 핵심 빅맨 하나를 부상으로 잃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막시 클레버가 오른쪽 어깨 견쇄 관절 탈구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클레버는 지난 4일 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2쿼터 초반 속공 상황에서 골밑 마무리를 위해 속도를 높이다가 아미르 코피와 부딪힌 후 넘어질 때 어깨부터 떨어지면서 큰 충격을 입었다.


    정밀 검사 결과 견쇄 관절 완전 탈구를 진단받은 클레버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뿐만 아니라 만약 댈러스가 더 높이 올라갔을 때에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독일 출신의 빅맨인 클레버는 블록슛 능력이 좋아 림 프로텍팅이 가능하고 3점슛도 던질 수 있어 스페이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3&B 자원이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클레버의 가장 큰 약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올 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43경기 평균 4.4득점 3.3리바운드에 머물렀다.


    그 사이 루키 데릭 라이블리 2세와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된 다니엘 개포드가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클레버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평균 20.3분으로 2017-2018시즌 이후 가장 적었다.


    그래도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클레버는 1라운드 6경기에서 무려 55.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정통 빅맨인 개포드나 라이블리와는 스타일이 달라서 전술적인 다양성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자원인 클레버의 공백을 잘 메우지 못하면 댈러스는 4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시리즈에서 생각보다 더 고전할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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