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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대성과) 어제(6일)와 오늘(7일) 이틀간 연락이 와서 통화했다.”

이대성은 지난해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해외 진출을 위해 어떤 팀과도 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대성은 이를 통해 B.리그(미카와)에 진출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다시 FA 시장이 열린다. 지난해 계약 미체결 선수였던 이대성은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기 위해 KBL에 FA 공시 신청을 했고, 7일 KBL이 발표한 FA 명단에 포함되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2~2023시즌 평균 18.1점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을 잡아준 이대성과 지난해 FA 계약을 원했지만, 2년 이상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기를 바라는 이대성의 뜻을 존중했다.

하지만, 이대성이 1년 만에 KBL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기면서 가스공사는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이대성이 이번에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경우 가스공사는 현금 6억원을 주고 영입한 이대성을 한 시즌만 활용한 뒤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대성이 지난해 가스공사가 아닌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다면 보상금 11억원(이대성의 보수 200%) 또는 보상선수와 보상금 2억 75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7일 전화 통화에서 “(이대성과) 어제, 오늘 이틀 간 연락이 와서 통화했다. 본인 말로는 양쪽(KBL과 B.리그) 모두 가능성을 열어 둔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이제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니까 우리와 계약 시기가 다르다. 일본에서 영입 제안이 없는 상태라면 KBL에 아예 안 오겠다고 하기 힘들다”며 “FA 규정이 언젠가는 완화되거나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규정은 규정이라서 우리의 계획이 다 틀어졌다. 지난 시즌을 실망스럽게 보냈다. 그런 부분도 이대성에게 이야기했고, 본인도 알고 있다. 변동 사항이 있으면 대화를 하자고 했다”고 이대성의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1년 만에 돌아올 거였다면 이대성과 지난해 계약을 했을까?

가스공사 관계자는 “1년만 해외리그에서 활약한다면 낮은 보수에 계약하고 보낼 수도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보내는 건 쉽지 않았을 거다. 반등을 해야 하는데 9위한 팀의 에이스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건 쉽지 않다”며 “이대성을 영입하는 트레이드 비용이 들어갔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정도의) 성적을 냈어도 보내기는 쉽지 않았을 거다”고 했다.

이대성도 가스공사가 아닌 다른 구단과 계약한다면 좋지 않은 여론에 부딪힐 것이다. 가스공사와 이대성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건 이대성이 입단하기 원하는 구단의 조건에 가스공사와 계약한 뒤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다.

다만, 사인앤드트레이드는 실현되기는 힘들다. 이대성을 영입하고 싶은 구단은 현재 규정상 아무런 조건없이 계약이 가능한데 가스공사를 위해 그런 출혈을 감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대성은 B.리그에서 계속 활약할 여지를 남겨놓았지만, FA 명단에 포함된 이상 KBL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대성이 오는 21일까지 자율협상 기간 동안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영입의향서 제출 기간에 영입 제안을 받을 것이 유력하고, 이 때 이대성은 해당 구단(복수일 경우 선수가 구단 선택)과 무조건 계약을 해야 한다. 이를 거부할 경우 5년간 KBL 선수 자격을 상실한다.

이대성이 계속 일본이나 다른 리그에서 활약을 원한다면 이번에 계약을 맺은 뒤 임의탈퇴 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FA 시장 개장과 함께 최고의 화두는 이대성이며, 이대성의 거취에 따라 가스공사는 계속 언급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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