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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7개 팀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맺은 팀이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7개 팀 중 KB손해보험은 드래프트가 열리는 11일 전날인 10일 오후 6시 이전에 한국배구연맹에 계약서를 제출했다.

KB손해보험은 스페인 출신의 새 사령탑 미겔 리베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아시아쿼터에서는 전체 3순위로 197cm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호주)를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1993년생의 193cm 아포짓 비예나를 지명했다.

비예나는 2019년 처음 V-리그 무대에 올랐다. 2019-20, 2020-21시즌 모두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을 보냈다. 2022-23, 2023-24시즌에는 KB손해보험에서 V-리그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KB손해보험이 최하위 7위에 머물렀지만, 비예나는 꾸준히 제 역할을 해냈다. 정규리그 35경기 134세트 출전, 923점을 기록한 것. 공격 성공률은 53.36%, 공격 효율은 32.96%였다. 득점 3위, 공격 3위, 오픈공격 2위, 서브 8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리베라 감독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결정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고, 마지막까지 좋은 결정을 내렸다. 재계약에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예나의 경우 한국 리그에 있을 때부터 꾸준히 좋은 실력을 보여준 강한 선수라 믿는다. 재계약하지 않고 드래프트에 내놨을 때 우리가 구슬 운만 믿고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두바이 와서 선수들을 유심히 봤고, 퍼포먼스적으로 비예나보다 훨씬 좋은 선수가 있으면 뽑으려고 했지만 없었다. 비예나와 재계약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물론 KB손해보험은 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 총 140개 구슬 중 가장 많은 35개의 구슬로 확률 추첨에 나섰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구슬이 첫 번째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다. 실제로 남자부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 지명권은 단 5개의 구슬을 거머쥔 대한항공의 것이었다. 3.5%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를 지명했다.

리베라 감독도 “규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우리 팀처럼 좋은 선수를 내보내기 쉽지 않았다. 100%의 확률로 비예나보다 더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있었다면 과감하게 했겠지만 보장돼있지 않았다. 이번처럼 대한항공이 1위가 될 수도 있고, 우리가 후순위로 밀릴 수도 있었다. 강력한 후보 선수 3, 4명이 있었다면 운에 따르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비예나가 더 강력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KB손해보험은 2024-25시즌 초반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세터 황택의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경복은 10월 23일, 황택의는 11월 7일 전역 예정이다.

새 판 짜기에 나선 KB손해보험이다. 리베라 감독은 “지금 당장 우리 팀이 어느 정도의 전력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일단 스태프들과 최고의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리그 첫 경기에서 준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확신의 목소리로 답한 리베라 감독이다. 비예나와 해피엔딩을 꿈꾼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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