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남녀 탁구대표팀 넘버3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14일 발표한 최신 세계랭킹에서 남자부는 '톱랭커' 장우진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사우디스매시 '4강' 포인트가 반영되며 20위에서 7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부산세계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임종훈(한국거래소)이 27위로 2계단 떨어진 가운데 '2002년생 왼손 에이스' 조대성(삼성생명)이 눈깜짝할 새 2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자부는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15위를 기록중이다.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이 치러질 파리올림픽 탁구 종목 국가별 엔트리는 남녀 각 3명이다. 대한탁구협회는 6월18일 기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30위 이내 남녀 1~3위를 선발키로 했다. 30위권 내 3명이 충족되지 않을 시, 빈 자리에 한해 선발전을 치른다. '혼합복식 세계 3위' 임종훈-신유빈이 출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파리행 세 번째 티켓을 두고 랭킹 전쟁이 뜨겁다.

남자부는 톱랭커 장우진, 임종훈 외 한 자리가 남았다. '2002년생 탁구천재' 조대성(23위·995점)의 뒷심이 눈부시다. 조대성은 대광중 3학년 때인 2017년 남녀종합선수권 단식 4강, 신유빈과 혼합복식 '최연소' 결승행 기록을 세웠고, 대광고 1학년 때인 2018년 만 16세에 최연소 결승행을 이룬 자타공인 '탁구재능'이다. 2019년 체코오픈에서 신유빈과 혼합복식 최연소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삼성생명 입단 후인 2022년 남녀종합선수권 첫 단식우승컵도 들어올렸지만 극심한 성장통도 있었다. 고질적 손목 부상 수술 후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심기일전했다. 지난해 3월 '세계 193위'로 나선 스타컨텐더 고아(인도) 32강서 '세계 1위' 판젠동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더니 지난 2월 '세계 70위'로 나선 WTT피더 맨체스터서 생애 첫 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3월 싱가포르 스매시 64강서 '세계 7위' 휴고 칼데라노(브라질)를 돌려세웠고, 지난달 WTT피더 오토세크 우승 후 지난 8일 사우디스매시 8강에 오르며 세계 23위로 도약했다. '탁구천재'의 귀환이다.

지난해 WTT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서 판젠동, 지난 2월 부산세계선수권서 마롱, 3월 싱가포르 스매시서 린가오위안 등 만리장성을 넘은 '닥공 맏형' 이상수(삼성생명·29위·741점)와 한솥밥 경쟁이 불가피하다.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동메달' 안재현(한국거래소)이 37위(643점), '막내온탑'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47위(550점)로 추격중이다. 여자부는 더 치열하다. '톱랭커' 신유빈과 전지희 외 남은 한 자리를 놓고 '37세 탁구 얼짱' 서효원(한국마사회)과 '18세 막내' 김나영(포스코), '귀화 에이스' 이은혜(대한항공)의 3파전이다. 23위 주천희(삼성생명)가 올림픽 귀화선수 출전 제한으로 인해 파리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서효원이 27위(760점), 김나영이 29위(735점), 이은혜가 40위(540점)다. ITTF의 6월18일 랭킹 예상에 따르면 김나영이 620점, 서효원이 610점, 이은혜가 540점으로 초박빙이다.

남은 한달, WTT 6개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의 명운이 결정된다. 20~26일 WTT컨텐더 리우(브라질), 21~26일 WTT컨텐더 타이유안(중국), 27~내달 2일 WTT컨텐더 멘도자(아르헨티나), 30일~내달 3일 WTT챔피언스 충칭(중국), 내달 3~9일 WTT컨텐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11~16일 WTT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슬로베니아) 대회가 이어진다. '세계 30위' 톱랭커들만 출전하는 WTT챔피언스(장우진, 조대성, 임종훈, 이상수, 신유빈, 전지희, 주천희, 서효원)와 WTT컨텐더 멘도자가 동시에 열리는데 톱랭커들이 불참하는 컨텐더 대회가 관건이다. 김나영, 이은혜, 안재현, 오준성이 호성적을 낸다면 '넘버3' 전선이 요동칠 수 있다. 물론 포인트가 높은 챔피언스 대회 호성적은 사실상 파리행 확정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피말리는 '안갯속'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우, 도쿄에서 2연속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는 파리에서 2012년 런던 남자단체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9888건, 페이지 : 2/989
    • [뉴스] '순조로운 올림픽 리허설' 세계1위 안세영,..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점검차 출전한 싱가포르오픈에서 준결승에 안착했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을 앞둔 최종 리허설 무대로 지난 28일부..

      [24-05-31 17:33:00]
    • [뉴스] 한국 레이서 최초 뉘르24시 우승자 최장한,..

      한국인 최초로 내구레이스 뉘르24시 우승자 최장한(49·RPM레이싱팀)이 오는 6월 1~2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에 ..

      [24-05-31 17:14:00]
    • [뉴스]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문경서 개막…20개국..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이 31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개회식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국제군인스..

      [24-05-31 16:50:00]
    • [뉴스] 체육단체 사유화 막겠다더니…연임제한 폐지에 ..

      주무 부처 문체부 “체육회 정관 개정 인가 어려워…반려할 수밖에“(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정관에 명시된 체육회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마찰을 피할 수 없..

      [24-05-31 16:50:00]
    • [뉴스] 보은군수 등 공무원 20명 평일 골프 눈총…..

      (보은=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과 최재형 보은군수를 포함한 보은군 공무원 20여명이 평일 낮 시간대 민간 골프 대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05-31 16:50:00]
    • [뉴스] 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임원 '연임 제한' 폐..

      테니스협회·사격연맹 관리단체 지정은 유예(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체육회가 임원의 연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이사회에서 통과시켜 '장기 집권' 가능성이 열리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체육회는 ..

      [24-05-31 15:52:00]
    • [뉴스] '가정폭력·음주운전 은폐' 곽명우, 자격정지..

      KOVO 상벌위 “피해자의 '최대한 관대한 처벌' 탄원 참작“(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세터 곽명우(33·OK금융그룹)에게 '자격정..

      [24-05-31 14:27:00]
    • [뉴스] '가정폭력 유죄·음주운전 은폐' 곽명우 “처..

      한국배구연맹, 곽명우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세터 곽명우(33·OK금융그룹)가 고개 숙이며 “상벌위원회의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24-05-31 14:2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