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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첫 출항에 나섰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났다. 대표팀은 오는 29일까지 중국 대표팀과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3차례 친선경기도 예정돼있다. 29일에는 중국에서 바로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이 열리는 바레인으로 향한다.

라미레스 감독은 “짧은 시간의 소집 기간을 거쳤는데 선수들이 내가 하고자 하는 배구의 방향을 이해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에 가서 훈련해온 것들을 토대로 실전 경험을 해보면서 차근차근 팀이 올라갈 수 있게 만들 생각이다”며 계획을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에 나섰다. 하지만 당초 소집 명단에 포함됐던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와 미들블로커 김민재(이상 대한항공)는 피로골절을, 아웃사이드 히터 겸 아포짓 허수봉(현대캐피탈)은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김정호(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이 대체 발탁됐지만, 김정호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14명의 선수로 출항했다.

차영석을 비롯해 세터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과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인하대), 아포짓 신호진과 차지환(이상 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우리카드)과 임성진(한국전력),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몬자),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과 김영준(우리카드)이 함께 한다.

특히 대표팀 내에서 경험도 많고,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정지석과 허수봉이 동시에 떠났다. 주축 멤버 2명을 잃은 셈이다. 라미레스 감독도 새로운 조합을 찾아야 했다. 그럼에도 ‘젊은 피’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미레스 감독은 “특정 선수 한 명이 눈에 띄었다고 묻는다면 말하기 어렵다”면서 “한 명의 슈퍼스타는 없지만, 한 팀으로서 어벤저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도 이해해주고 있다. 그렇게 팀을 함께 이끌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새로운 사령탑 라미레스 감독과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을 입을 모아 “다양한 시스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국내 훈련에서는 3가지에 중점을 뒀다. 하나는 공격 구성에 집중을 했다. 리시브가 잘 됐을 때, 안 됐을 때 공격에 있어서 다른 구성을 가져가려고 했다. 두 번째는 수비 시스템이다. 원블록, 투블록일 때 각각의 수비 위치에 대해 좀 더 집중을 했다. 마지막은 서브다. 지난 시즌 한국은 강한 서브를 갖고 있지만, 범실이 많이 나오곤 했다. 최대한 범실을 줄이고 강한 서브를 코트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며 5월 훈련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는 2일 개막하는 AVC 챌린지컵 우승팀은 올해 7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에 출전할 수 있다. FIVB 챌린저컵 우승팀에는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VNL)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AVC 챌린지컵 조 추첨 결과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C조에 편성됐다. 조 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라미레스 감독은 두 팀에 대해 “인도네시아 선수단 구성은 현지 도착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카타르는 경험이 많은 팀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지 10년이 다 돼간다. 세계선수권, 올림픽예선전 등 국제 레벨의 대회를 치르고 있는 팀이다”면서 “우리는 대회 초반 3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주어진 경기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 초점을 잡고 준비하려고 한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목표다”며 힘줘 말했다.

한국은 작년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새 사령탑이 왔고, 선수 구성 변화도 크다. ‘어벤저스’를 꿈꾸는 라미레스호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사진_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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