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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22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2024년 파리올림픽을 준비중인 '팀 코리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선수들의 올림픽 준비 일정을 고려해 훈련에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는 자율 훈련일을 택해 방문했다. 장관과 차관이 동시에 선수촌을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 당초 유 장관의 방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유 장관이 '체육 전문' 장 차관에게 동행을 권했고, 선수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지닌 장 차관이 열일을 제치고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선수촌 방문에 나섰다.

장재근 진천선수촌장과 전기범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이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한 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내사격장,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 럭비 훈련장 등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영장 등 훈련시설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2011년 진천선수촌 1단계 준공 이후 시간이 꽤 흐른 만큼 훈련시설 개보수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훈련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나는 기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마라톤 풀코스, 철인3종을 했고 검도, 펜싱도 오래 했다. 아마추어 체육인“이라며 스포츠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표했다.

'제2의 장미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혜정 등 올림픽 대표들의 훈련이 한창인 역도장에서 유 장관과 장 차관은 큰 환영을 받았다. 유 장관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 차관과 함께 찾아왔다. 선수들이 장 차관에게 금메달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과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강호석 스쿼시 국가대표 지도자협의회 회장(스쿼시 국가대표 총감독)은 간담회에서 최근 병무청에서 잇달아 나온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 폐지 논의와 관련 “올림픽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가 또 나와 선수들이 기가 죽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고 유 장관은 “병역 자원이 부족해지다보니 체육·예술요원에 대한 이야기가 매번 나온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엘리트 체육 국제 경쟁력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 병무청에 논의하자고 제안해둔 상황이며, 올림픽과 관련해선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유 장관은 “최근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갈등으로 선수들이 위축되고 있다“는 구교동 펜싱국가대표 총감독의 우려에 “선수들이 외부 영향을 많이 안 받았으면 좋겠다. 너무 걱정 하지 말라“면서 “체육현장에 있었던 장미란 차관이 부처에 들어와서 체육 관련 정책을 맡고 있으니 믿어달라“고 답했다.

이어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선수 식당에서 선수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장 차관은 올림픽 전 마음가짐과 컨디션 조절법 등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 '깜짝 선물' 이벤트도 준비했다.

유 장관은 “출전 선수가 많이 줄었고 성적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선수들이 파리에서 기적을 써줄 것으로 믿고 있다. 선수들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께 환희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부는 우리 국가대표선수단의 노력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장 차관은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회가 끝났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50일 남짓 남은 기간 하루하루 본인이 해야할 것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장재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은 “파리올림픽을 65일 앞두고 문체부에서 직접 선수촌을 찾아 우리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두달,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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