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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이어 두 번째 V-리그 아시아쿼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3-24시즌 V-리그에 처음으로 도입된 아시아쿼터의 영향력은 생각 이상으로 컸다. 팀 전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팀 내 존재감이 큰 선수도 있었고, 코트 밖에서도 여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리그 흥행에 기여한 선수도 있었다.

현장에서도 아시아쿼터 선택의 중요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된 가운데,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대상 참가국이 대폭 확대되면서 더욱 그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번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어떤 선수들이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까.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먼저 진행되는 여자부 트라이아웃에는 마치 지난 시즌의 폰푼 게드파르드(폰푼)처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름이 있다. 바로 장위다. 196cm의 압도적인 신장을 갖춘 중국 출신의 장위는 2013년부터 자국 리그 베이징 BAIC 모터에서 활약해 온 미들블로커다.

가공할 높이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장위의 최대 무기다. 타이밍 좋게 들어가는 속공은 리딩이 늦는 블로킹 정도는 무시하고 코트에 꽂을 수 있을 정도다. 워낙 높이가 좋은 덕에, 어느 정도 입맛에 맞는 패스만 올라오면 후위에서도 공격을 구사한다. 몇몇 장신 선수들이 구사하는 제자리 서브 역시 장기다. 블로킹의 경우도 기술이나 센스가 폭발적인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가진 신체조건이 워낙 좋다보니 위력이 준수하다.

그러나 장위가 무결점의 선수는 아니다. 일단 기본적인 움직임이 다소 둔한 느낌을 준다. 스윙도, 스텝도 그리 기민하지 않다. 전위에서 어느 정도의 높이 싸움을 붙일 수 있는 팀이라면 효과적인 견제가 가능할 수 있다. 또한 타국 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점을 제주도에서 잘 발휘할 수만 있다면, 장위는 프로필로 보나, 플레이로 보나 1순위로 V-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장위가 아니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쏠려 있다는 현장의 평가가 있다. 특히 여자부의 경우 전 시즌 5~7위 팀이 구슬 개수를 다르게 배정받아 먼저 순번을 추첨하는 만큼, 장위를 뽑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 낮은 1~4위 팀은 미들블로커 보강을 노릴 경우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이름이 거론되는 선수들로는 황 루이레이(중국)‧티 루엔 리(베트남)‧아닐리스 핏지(뉴질랜드) 정도가 있다.

황 루이레이는 장위와 같은 196cm의 다부진 피지컬을 갖춘 1996년생 중국 미들블로커고, 티 루엔 리 역시 192cm의 만만치 않은 피지컬을 갖춘 1999년생의 미들블로커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장위에 비해서는 살짝 기량이 아쉽다는 평가다. 아닐리스 핏지의 경우 사이드 아웃 상황보다는 반격 상황에서의 강점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 183cm로 신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의 개성을 갖춘 선수인 만큼 브레이크 확률을 높이고 싶은 팀이라면 고려 대상이 될 수도 있다.

2024년 여자부 미들블로커 자원들의 이동도 눈에 띈다. GS칼텍스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 한수지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흥국생명 주전 미들블로커 이주아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IBK기업은행 이적을 택했다. 나란히 FA 신분이 된 박은진은 정관장에 잔류했다. ‘블로킹 1위’를 차지한 IBK기업은행 최정민, 신인 선수상 영광을 안은 한국도로공사 김세빈의 성장도 돋보이지만, 여전히 중앙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많다.

2023-24시즌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 현대건설 위파위 시통, 흥국생명 레이나 토코쿠 등의 활약으로 리그 최대 변수가 된 아시아쿼터다. 아시아쿼터 ‘뉴페이스’ 선수가 등장할 수 있을까. 2024년 각 사령탑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중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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