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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윤봉우 코치가 아포짓으로 변신? 개인 훈련 중인 이선우...“컨디션 100% 끌어 올리려고
    [24-05-02 11:15:07]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아포짓 한 자리에 윤봉우 코치가 들어섰다. 이선우는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1일 서울 중앙여고체육관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강화 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15명이 미니게임을 실시한 가운데 아포짓 이선우(정관장)만 개인 보강 훈련을 했다.

    이선우는 어깨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랄레스 감독은 “매일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조절 중이다.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야간에는 감독, 코치와 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팀 훈련에 들어와서 부딪히거나 하면서 어깨가 나빠지는 것 보다는 팀 사이드에서 훈련을 진행하면서 개인, 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디션 100%로 끌어 올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선우가 빠진 자리에 윤 코치가 들어섰다. 미들블로커 출신이었던 윤 코치는 세터들의 공을 받고 라이트 공격을 펼쳤다. 반대 코트에서는 문지윤(GS칼텍스)이 아포짓으로 나섰다.



    공개 훈련 내내 문지윤에게도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 모랄레스 감독이다. 그는 “공격 위치에 대한 설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열심히 강하게 때리고 있지만 위치를 못 잡고 있어서, 위치를 잡는 방법을 얘기해줬다. 지금도 나아지고 있지만 피드백을 통해서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대표팀은 지난해 VNL에서 활약한 아포짓 김다은(흥국생명)을 소집했지만, 작년 대표팀에서 다친 어깨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문지윤을 다시 호출했다.

    이선우 역시 VNL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이선우가 팀 훈련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문지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편 윤봉우 KBSN 해설위원은 올해 여자배구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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