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세계선수권 2연패' 우노, 목표 의식 사라지자 은퇴158㎝ 단신에도 기술력으로 정상에 선 노력형 천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최정상급 선수인 우노 쇼마(26·일본)가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우노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며 “5살 때부터 21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멋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활동에 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일본 나고야 출신인 우노는 5살 때 지역 아이스링크를 방문한 전 일본 피겨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를 만났고, 그 인연으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우노는 '피겨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11살 때인 2009-2010시즌엔 일본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빠른 실력의 성장과는 달리 신체적 성장은 매우 더뎠다.우노의 신장은 158㎝에서 멈춰 섰다.표현력과 예술성을 중요하게 보는 피겨스케이팅에선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다.그러나 우노는 한계를 극복했다. 신체 문제를 훈련과 기술력으로 극복했다.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공인 대회에서 성공하는 등 피겨스케이팅 기술의 신기원을 열었고,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날렸다.우노는 자신의 실력만큼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선수로도 유명하다.동시대에 함께 선수 생활을 한 '슈퍼스타' 하뉴 유즈루(29) 때문이었다.우노가 국제대회에서 세운 성적과 성과는 하뉴의 그늘에 가려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우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2022년과 2023년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도 뗐다.우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도 꼽혔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2년여 앞두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일본 매체들은 우노가 목표 의식을 상실해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추측한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우노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뒤 “지난 두 시즌 동안 동기 부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적지 않은) 나이 때문인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는) 네이선 첸과 하뉴의 영향 때문인지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진 않았다“고 말했다.cycle@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9799건, 페이지 : 5/980
    • [뉴스] '스마일점퍼'우상혁 日세이코골든그랑프리 2m..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디펜딩 챔피언인 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m27을 넘어 2..

      [24-05-19 17:39:00]
    • [뉴스] “설명이 힘든 기적“ '완도 출신' 최경주,..

      [서귀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4년 5월19일. 1970년 생 최경주의 54번째 생일이었다.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그는 생일을 묻는 질문에 “이번주로 알고 있다“고 웃으며 “5월 19일, 51..

      [24-05-19 16:58:00]
    • [뉴스] [KLPGA] “작년이 생각나네요“ 박현경,..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2년 연속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박현경은 19일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202..

      [24-05-19 16:27:00]
    • [뉴스] 코르다 또 선두...LPGA투어 미즈호 아메..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이 또 선두에 나섰다.코르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4-05-19 16:26:00]
    • [뉴스] 김유진, 태권도 아시아선수권 여자 57㎏급 ..

      [스포츠W 임재훈 기자]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우승을 차지하며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김유진은 18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마리아 세보스티..

      [24-05-19 16:26:00]
    • [뉴스] '로드 투 UFC' 서예담, 中 파이터 스밍..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짓수 국가대표 출신의 전 제우스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서예담(도깨비카르텔)이2년 만에 UFC 옥타곤 무대에재도전 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서예담은18일(한국시간) 중국..

      [24-05-19 16:26:00]
    • [뉴스] [KLPGA] 이예원, 윤이나 꺾고 두산 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윤이나(하이트진로)를 꺾고 2년 만에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무대에 올라 대회 첫 우승에 재도전할 기회를 맞았다.이예원은 19일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

      [24-05-19 16:26:00]
    • [뉴스] 파에스 감독도 높게 평가한 아히의 인성, 1..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새 판 짜기에 나섰다. 2명의 외국인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 아포짓 마이클 아히(네덜란드) 쌍포의 위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카드는 2024년 외국인 선수 선발..

      [24-05-19 15:59:18]
    • [뉴스] 이예원, 윤이나 꺾고 결승진출, 박현경과 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예원과 박현경이 매치 플레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매치플레이 우승 없이 준우승만 한 두 선수. 둘 중 하나는 숙원을 풀게 된다.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4강 빅매치. 이예원은 결승 진출 길목에..

      [24-05-19 13:02:00]
    • [뉴스] “중꺾마란 이런 것“ '파리행 고배'하한솔,..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펜싱코리아'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하한솔(성남시청)이 파리올림픽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하..

      [24-05-19 12:2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