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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대회를 하니까 편한 느낌이 있다.“


11일과 12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대회가 개최된다.


11일 오전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대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장소를 홍천군국민체육센터로 옮겼다. 실내로 이동하면서 딜레이가 생기긴 했지만 대회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국제 대회답게 메인 드로우에 참가한 팀들은 탁월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몽골 연고의 '자브항' 또한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팀. 자브항에는 한국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몽골 출신이면서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 KBL 드래프트에 참가해 서울 삼성 소속으로 코트를 누볐던 강바일이 자브항에 속해있었다. 강바일은 과거 KBL에서 뛰던 시절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덩크를 터트리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기도 했다.


삼성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강바일은 주로 몽골에서 농구 선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5대5 농구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가하면 3x3 종목에서도 선수로 뛰고 있다.


강바일은 “지금은 거의 몽골에서 지내고 있다. 한국 프로 생활이 끝났고 차라리 몽골 쪽에서 할 수 있는게 있을 때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싶었다. 가족들도 몽골에 있다. 현재는 3x3 시즌이니까 3x3 쪽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아는 지인 형들이 3x3를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합류하게 됐다. 성적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는데 하다 보니까 팀워크도 잘 맞는다. 팀원들은 형, 동생하면서 같이 알고 친하게 지냈던 사이들이다. 6월 월드 투어까지 같이 이어갈 생각“이라며 팀 합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몽골은 5대5에서는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팀은 아니지만 3x3에서는 다르다. 아시아에서 3x3 종목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하는 나라이며 선수들의 수준도 높다.


강바일은 “일단 몽골 3x3 팬들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거칠고 파워풀한 스타일을 가지고 플레이하니까 국제 대회에서도 많이 통하는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은 몽골 3x3 팀이 쳬계적으로 활동한다. 시작부터 체계적으로 하니까 그런 시스템이 잘 안착했고 생각하고 5대5는 한국처럼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서 그런 차이가 있다. 물론 몽골 또한 3x3 선수들은 한국처럼 본업이 있고 저녁에 모여서 훈련하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 나는 지금 본업은 따로 없고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KBL에는 강바일과 공통 분모가 있는 몽골 출신 귀화 선수 이근휘가 있다. 이근휘의 소속팀 KCC는 최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강바일은 “사실 나보다 잘하고 있어서 크게 이야기할 게 없다.(웃음) 이번에도 팀이 우승하지 않았나. 다치지만 않게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몽골에 거주하고 있지만 강바일에게 여전히 한국은 익숙한 땅이다. 그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대회를 하니까 편한 느낌이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대회에 참가하니까 좋은 기운이 있다“며 웃었다.


만만치 않은 팀들이 버티고 있는 만큼 강바일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높은 곳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


강바일은 “이번 대회 참가 팀들이 원래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준비도 열심히 해서 나왔다. 일단 메인 드로우를 통과하는 게 목표다. 다음에 차근차근 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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