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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워싱턴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05-10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루카 돈치치가 22점 15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2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PJ 워싱턴이었다. 워싱턴은 2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돈치치, 어빙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워싱턴의 활약은 비단 이날 경기로 한정된 것이 아니다. 플레이오프 무대 내내 워싱턴의 활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자신의 커리어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한 워싱턴은 9경기에서 평균 14.6점 6.1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평균 득점과 3점슛 성공률이 정규 시즌보다 훨씬 높아지며, 큰 무대에서 깜짝 활약으로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돈치치와 어빙이라는 막강한 원투펀치를 가장 잘 보좌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워싱턴이다. 특히 돈치치와 어빙이 만들어주는 3점슛 기회를 살리며 스페이싱에 제대로 기여하고 있다.

또 수비도 놀랍다. 워싱턴은 NBA 커리어 내내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가 아니었다. 오히려 수비를 약점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댈러스로 합류한 이후 워싱턴의 수비는 놀라운 수준이다. 일대일 수비에서 가드와 센터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범용성으로 댈러스의 강력한 수비에 일조하고 있다.

수비가 거칠어지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활약도 놀랍다. 특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 LA 클리퍼스와의 시리즈에서 워싱턴의 수비가 제대로 돋보였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등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들의 신장이 큰 편이다. 워싱턴은 세 선수를 돌아가며 막으며 환상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특히 하든을 하프코트부터 압박하며 체력을 소모했다.

그야말로 완벽히 달라진 워싱턴이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샬럿 호네츠를 떠나 댈러스로 합류했다.

트레이드 소식이 발표되고 워싱턴은 환호를 질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워싱턴의 고향이 댈러스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고등학교까지 댈러스에서 나왔고, 대학교 진학을 명문 켄터키 대학으로 했다. 워싱턴의 아버지도 댈러스 농구팀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워싱턴 입장에서 댈러스로 트레이드는 고향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과 약팀이 아닌 강팀에서 뛸 기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을 것이다. 워싱턴의 집중력과 에너지 레벨이 달라지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런 워싱턴의 활약에 댈러스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했던 하나의 트레이드가 댈러스의 전력을 완성시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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