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평범한 2루 땅볼이었다. 하지만 사령탑이 그라운드로 박차고 나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21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었다.

KIA가 1-0으로 앞선 5회말. 롯데 선두타자는 이학주.

이학주는 2루 쪽 땅볼을 쳤다. 비교적 여유있는 타구. KIA 2루수 김선빈은 공을 잡아 1루에 던졌다.

하지만 이 송구가 높았다. 1루수 이우성이 팔을 뻗어 잡으려 했지만, 공은 글러브에 맞고 뒤로 튕겼다.

문제의 상황은 여기서 발생했다. 이학주는 정상적으로 1루로 달려 베이스를 밟으려던 상황. 하지만 이우성이 뒤로 물러선데다, 공만 보느라 그대로 뒤로 돌아서면서 베이스 위를 막아버리면서 이학주와 충돌했다. 두 선수가 뒤엉키면서 1루 파울지역에 각각 나뒹굴었다.

일반적인 2루수 실책과 마찬가지의 상황.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볼이 일찌감치 빠졌고, 이우성이 가로막지 않았다면 이학주로 2루로 달려볼법한 상황이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즉각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김태형 감독은 주루방해로 2루 진루권을 줘야하지 않느냐며 항의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황상 두 선수의 충돌이 1루 베이스 위에서 벌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대형 해설위원은 “이학주가 이우성의 등을 살짝 짚어주면서 충격을 흡수했다“면서도 “이우성은 엉덩이로 떨어졌기 때문에 충격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툭툭 털고 일어났다. 충격은 있으되 큰 부상은 없는 듯 했다.

이후 이학주의 2루 도루는 실패했고, 롯데는 6회초 현재 여전히 0-1로 뒤지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34건, 페이지 : 1/5084
    • [뉴스] “2등이란 건“ 아픈 과거 고백으로 시작된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등이라는 건 나 자신에게도 아픔이었다.“김경문(64)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의 첫 마디는 자신의 아픈 '과거'였다.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김경문 제 14대 감독 취..

      [24-06-03 19:15:00]
    • [뉴스] 내일도 학교 가요? 네. '일요일 제주 원정..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혹시 내일도 학교 가세요?“ “네.“기자회견장에서 폭소가 터졌다. 고등학생 신분인 강원FC 양민혁(18)은 축구와 학업을 병행한다. 이미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새삼스럽지도 않..

      [24-06-03 19:04:00]
    • [뉴스] 온정이 넘친 축구인 화합의 장 '2024 축..

      [용인=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청명한 하늘이 수놓은 초여름, 그린에선 웃음꽃이 만발했다.백발이 성성한 70대부터 젊은 피인 30대까지 71명의 축구인들이 필드에서 만났다. '슛' 대신 '샷'을 날리며 우정을 다졌다...

      [24-06-03 19:00:00]
    • [뉴스] "안영준 선수 같은 공수겸장 되고 싶어" 연..

      “공수겸장이 되고 싶다.“연세대학교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연세대가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

      [24-06-03 18:57:17]
    • [뉴스] "볼 핸들러 가능하도록..." 199cm 장..

      연세대가 연승을 이어갔다. 연세대학교는 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선두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개막 8연승을 질주했..

      [24-06-03 18:47:49]
    • [뉴스] '이건 무슨 의미?' 인기 폭발 '제2의 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2의 엘링 홀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벤자민 세슈코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포착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각) '세슈코는 런던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라고..

      [24-06-03 18:47:00]
    • [뉴스] '맨유 주장' 브루노, 김민재 동료로 간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일단 집중하는 중이다.포르투갈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브루노 에이전트 움직임을 보도하고 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2일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이 브루노..

      [24-06-03 18:33:00]
    • [뉴스] 무리뉴는 그런 말 한적 없는데? 英언론의 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조제 무리뉴가 하지도 않은 말을 영국 언론이 다소 왜곡해서 보도했다.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각) '무리뉴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왜 첼시를 비웃을지에 대해 밝혔다'라..

      [24-06-03 18:29:00]
    • [뉴스] '역대 최다상금 33억' 日선수 우승경쟁,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PGA에서 강세를 보이던 한국선수. 집단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개막 후 13개 대회에서 우승자 소식이 뚝 끊긴데 이어 급기야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27년 만에 한국 선수가..

      [24-06-03 18:24:00]
    • [뉴스] '이게 무슨 얄궂은 운명인가' 입단 3년만에..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렇게 기다렸던 감격의 프로 첫승인데, 이제 입영 열차에 타야 한다. SSG 랜더스 좌완 기대주 이기순이 상무에 입대한다.SSG는 휴식일인 3일 1군 엔트리에서 투수 이기순을 말소했다. 20..

      [24-06-03 18:02: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