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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합으로 색다른 배구를 해보겠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새 외국인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아닌 아포짓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택했다.

정관장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얻었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한 정관장은 확률 추첨에 따라 총 140개의 구슬 중 15개의 구슬을 얻었다. 가장 많은 35개의 구슬을 얻은 페퍼저축은행 다음으로 2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고희진 감독은 잠시 고민 끝에 부키리치를 호명했다.

부키리치는 2023-24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198cm 아포짓이다. 우선지명권을 행사할 팀은 8일 오후 6시까지 계약서를 제출해야 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 지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아니었다.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부키리치를 눈독들이는 팀들이 나타났다. 정관장이 부키리치와 손을 잡았다.

당초 정관장은 2023-24시즌 함께 한 지오바나 밀라나 공백을 메워줄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물색했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를 통해 아포짓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와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부키리치를 지명할 기회를 얻자 아포짓 포지션을 택했다. 메가와 부키리치가 나란히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

드래프트 이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먼저 생각하고 왔다. 또 부키리치가 남을지, 안 남을지도 생각했다. 우리가 생각한 아웃사이드 히터 수준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상당히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부키리치 재계약 여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왔는데, 막상 현장에 와서 선수들 기량을 보니 부키리치보다 뛰어난 선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팀에 합류해서 선수들 능력들을 좀 더 지켜보고 조합을 맞춰볼 생각이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메가와 부키리치 모두 아포짓 포지션이다. 두 선수의 수비 능력이 관건이다. 고 감독도 “메가와 부키리치의 수비 능력을 훈련을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 부키리치도 예전에 리시브를 했다고 알고 있었다. 모든 부분을 고려했다. 즉흥적으로 뽑은 것은 아니다. 미리 준비했던 부분이니 우려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포지션이 겹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은 선수를 뽑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 선수와 훈련이나 조합을 맞춰봐야 한다. 좋은 조합을 만들어서 올 시즌 색다른 배구를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면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2003년생의 183cm 아포짓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를 지명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트라이아웃 전부터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이기도 하다. 왼손잡이인 니콜로바는 서브가 가장 돋보였다. 김 감독은 “3명의 후보 중에 있던 선수였다.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쿼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소화가 가능한 189cm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카자흐스탄)를 영입했다. 김 감독은 부키리치 재계약 포기에 대해 “분명 부키리치의 개인 성적은 좋지만, 중요한 경기나 큰 경기에서 약한 면이 보였다. 이미 아시아쿼터로 바티스타가 있기에 조직력을 고려했을 때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여자부 트라이아웃 막판 최대 변수는 부키리치였다. 결국 부키리치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2024-25시즌 V-리그 무대에 오르게 됐다.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존이 시작됐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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