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정년의 책임감이 느껴졌다.


11일과 12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4개 팀이 참가했다. 예산 한울이 메인 드로우에 직행한 가운데 서울이 퀄리파잉 드로우 B조를 뚫고 메인 드로우에 합류했다.


필리핀 다바오 시티와 펼친 외나무다리 매치에서 서울 김정년의 활약이 빛났다. 뛰어난 슈팅력과 빠른 돌파, 유려한 기술을 앞세워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년은 “일단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원래 멤버가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대회 1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진출 소감을 밝혔다.


오전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이 힘을 합쳐 이겨낸 서울이다.


김정년은 “컨디션은 좋았는데 오전 경기가 너무 힘들다.(웃음) 코리아 투어 경기는 오후 경기니까 컨디션 관리가 더 용이한데 오전 경기는 타이트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12시까지 계속 미팅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팀원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목표에 대해 묻자 “원래 운동 선수라면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해외 팀들의 경쟁력이 워낙 강해서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피지컬적으로 앞서는 해외 팀들과 맞붙는다면 신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쪽에서 강점을 보여야 할 서울이다.


김정년은 “국내 대회에서도 우리가 장신이 아니다. 상대 수비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더 빨리 공격하고 함께 플레이하는 걸 추구하니까 국내에서 그렇듯 상대가 높으면 1점 주고 빨리 2점을 넣거나 돌파를 만들고 그런 방식으로 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국내 랭킹 1위 김정년, 2위 정성조, 3위 윤성수까지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김정년은 “선의의 경쟁이라는 말이 있듯이 팀원인 성조나 성수 다 잘하는 선수들이고 내가 작년에 좀 놓았던 부분이 있는데 친구들 보면서 마음을 잡았다. 더 높은 꿈이 있으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1위인 만큼 어린 친구들이나 동료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3월 말 열린 3x3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던 김정년이다. 그는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도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그런 마음이 내게도 힘이 되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랭킹 1위 타이틀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김정년은 최선을 다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정년은 “1위라는 게 쉽지 않은 자리인 만큼 부담도 느끼고 있지만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린 친구들이 지나갈 때 날 보면서 '1위다'라고 말하지만 이름을 말하지는 않더라. 더 열심히 해서 내 이름이 불려질 수 있도록 이 자리가 부담이 아니라 자신감으로 느껴지고 자만하지 않는 자리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XO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8건, 페이지 : 10/5124
    • [뉴스] 키움-NC전 승부 결정해버린 홈런 비디오 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떤 근거로 홈런 판정을 내렸을까.키움 히어로즈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 3대4로 분패했다. 1-3으로 밀리던 경기 8회 3-3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9회..

      [24-05-23 00:06:00]
    • [뉴스] “기량이 떨어진다” 유독 씁쓸했던 여자부 외..

      2024년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유난히 초청 선수들의 기량 저하가 두드러졌다. 다시 자유계약 방식의 외국인 선수 선발이라는 변화의 신호탄이 될까.여자 프로배구는 2015-16시즌부터 자유계약이 ..

      [24-05-22 23:52:09]
    • [뉴스] 781일 만에 쿠에바스 잡고 연패 탈출,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코너-구자욱의 투-타 활약으로 KT 위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삼성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KT전 시즌 3승..

      [24-05-22 23:0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