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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승리 놓친게 아쉽지만, 자기 공을 잘 던졌다. 한번 더 보겠다.“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22)이 사령탑의 찬사를 받았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김진욱은 전날 선발등판,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역투했다. 기록을 떠나 전과는 다른 확실한 제구와 구위가 돋보였다.

특히 커브의 경우 강릉고 시절 김진욱의 성명절기였다. 하지만 프로에 입문한 후엔 커브보다 슬라이더에 초점을 맞췄었다. 팔을 올려 높은 타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애썼다.

올시즌 첫 1군 등판에서 김진욱이 보여준 투구폼은 과거에 비해 좀더 편안해진 모습. 그래서인지 직구 뿐 아니라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의 제구도 좋았다. 1구1구에 담긴 자신감이 달랐다. 4회까진 거의 언터쳐블이었다.

김태형 감독도 그 부분을 좋게 봤다. 그는 “2군에서도 계속 좋았는데, 자기 공을 잘 던지더라“고 호평했다.

“일단 자신감있게 존에 던져야 경기 운영이 되고 승부가 된다. 그런 공을 던져야 유인구도 통한다. 그게 또 자신감이 된다. 한번 더 보려고 한다.“

롯데는 김진욱 외에 기존의 이인복, 이민석, 홍민기 등이 선발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민석은 이날 퓨처스 KIA 타이거즈 2군전에 선발등판, 3이닝 3피안타(홈런 1) 1실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민석은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다가 (선발)기회를 또 볼 것“이라고 답했다.

김진욱은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 임했다. 이 모습을 본 박세웅은 “5이닝도 못 던지고 인터뷰를 하나. 재작년 NC 다이노스전 이후 처음 아니냐“라며 야유했다. 그러면서도 부진했던 후배에 대한 안쓰러움이 가득했다.

진욱은 “선발 불펜 다 해보니 선발이 내겐 더 잘 맞는 보직인 것 같다“면서 “생각을 안하고 내 미리를 비우고 임하니 잘 던지더라'며 웃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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