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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주축 선수들의 거듭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주전 좌익수로 점찍었던 김민석의 부상 이탈을 시작으로 5월까지 한동희, 황성빈, 손호영, 전준우, 정훈 등이 잇따라 줄부상으로 쓰러졌다. 캡틴 전준우를 비롯해 손호영 정훈 등이 복귀하지 못했고, 한동희는 컨디션 회복에 앞서 입대 날짜가 다가온 탓에 '완전체'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

그럼에도 반즈-박세웅-윌커슨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마운드의 힘, 신예 윤동희 황성빈 고승민 등의 분전을 더해 5월 들어 반등을 이뤄냈다. 전날까지 5월 성적만 보면 11승7패2무로 두산 베어스(14승5패2무)에 이어 10개 구단 중 2위였다.

그런데 그 마운드에 갑작스런 균열이 생겼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반즈가 2회초 일찌감치 자진 강판했다. 직접 트레이너에게 교체를 요청했다.

이날 반즈는 평소 같지 않았다. 1회초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내줬고, 동점이 된 2회초 다시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반즈의 교체 요청이 나온 건 바로 이때였다. 더그아웃을 향해 팔을 펼치며 트레이너를 호출했고, 주형광 투수코치를 통해 교체가 결정됐다. 반즈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반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 등판, 61⅔이닝(7위)을 소화하며 3승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중이었다. 특히 탈삼진 79개로 지난해보다 한층 향상된 구위를 뽐내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던 중이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호투(7⅓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 7⅔이닝 1실점)하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롯데로선 더욱 당황스럽다.

롯데 구단은 “반즈는 좌측 허벅지 내전근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 선수 본인이 교체를 요청했고,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지금 당장 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아니고, 트레이너의 관리 하에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긴급등판한 최이준이 간신히 불을 껐다. 하지만 최이준의 피칭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최이준은 4회초 1사 1,2루, 삼성 김지찬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역시 트레이너를 마운드로 호출했다. 롯데 측은 “최이준의 오른쪽 중지 손톱이 깨져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상수는 김지찬을 2루 땅볼, 맥키넌을 투수 땅볼로 잘 잡아내며 4회를 마쳤다. 5회말 현재 롯데가 3-1로 앞서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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