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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KOREA는 2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서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는 2024 생활체육농구 동호회리그 유소년부 1차 대회 결승에서 26-18로 승리, 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를 좋아하는 유소년, 청소년, 일반 성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농구 동호회리그는 대한체육회와 인천광역시서구체육회의 주관 아래 인천서구농구협회의 꼼꼼한 운영 속에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정후원을 맡았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생활체육농구 동호회리그는 올해도 5월부터 10월까지 유소년부, 청소년부, 성인부를 대상으로 각각 2회씩,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26일에는 유소년부 1차 대회가 진행됐다.


총 8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조별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를 차지한 비스타와 KOREA가 4강에서 바스키움, 부천삼성을 각각 제압, 결승에 안착했다.


승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KOREA가 유서율의 자유투 득점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비스타도 곧바로 속공과 점퍼로 반격,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함다인의 골밑 득점까지 나온 비스타는 7-2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OREA의 맹추격이 펼쳐졌다. 비스타의 득점을 꽁꽁 틀어막는 한편 재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쌓기 시작한 것. 2쿼터 6분 내내 비스타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봉쇄한 KOREA는 쿼터 막판 점퍼를 포함해 8점을 몰아치며 10-7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OREA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과감한 점퍼로 득점을 몰아치며 14-7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KOREA는 공세를 이어가며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22-11로 크게 리드하며 4쿼터를 맞이한 KOREA는 남은 시간 동안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비스타의 지역방어를 김형주를 앞세워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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