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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등록명 브랜든)이 시즌 5승에 성공했다.

브랜든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 했다. 총 투구수 84개. 팀이 6-2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넘긴 브랜든은 두산이 8대5로 이기면서 시즌 5승째에 성공했다.

1회초 두산이 강승호의 스리런포로 3득점한 가운데 브랜든은 1회말 선두 타자 김도영에 번트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창진을 병살타 처리한데 이어 이우성까지 땅볼로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세 타자 만에 마무리 했다. 2회말 선두 타자 최형우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나성범과의 승부에서 129㎞ 스위퍼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중월 투런포를 허용, 2실점 했으나 동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브랜든은 3회에도 선두 타자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차례로 처리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말 1사후 소크라테스에 안타를 내준 뒤에도 김선빈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으면서 무실점. 5회 삼자 범퇴에 이어 마지막 6회에도 2사후 볼넷 허용 후 나성범을 뜬공 처리하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브랜든은 2023년 7월 6일 포항 삼성전부터 시작된 원정 승리 기록을 10경기째로 늘렸다. 두산 투수 중 원정 10연승에 성공한 투수는 박철순(1982년·구원승 4승 포함)을 비롯해 리오스(2007년), 니퍼트(2011~2012년) 3명 뿐이었다. 팀 역사에 빛나는 레전드들 사이에 브랜든도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됐다.

브랜든은 경기 후 “경기 초반 홈런을 허용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야수들이 공수에서 내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덕분에 6회까지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교체 이후 감독님과 벤치에서 투구수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이번 주말 등판이 한번더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교체해주셨다고 말씀해주셨다“며 “팀이 9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현재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팀이 한 층 강해졌다고 느낀다. 쉽게 질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브랜든은 이날 자신이 세운 기록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다. 기록을 남겨서 기쁘다. 홈이든 원정이든 매경기 최선을 다해 투구한다. 오늘도 먼 원정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세울 수 있었던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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