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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라운드 6차전 경기에서 116-117로 패했다.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를 스윕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유지했으나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이끄는 댈러스에 밀려 아쉽게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시즌을 실패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제 막 리빌딩을 끝내고 올라온 팀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기존의 강호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2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한 돈치치도 6차전 승리 후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인터뷰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에도 리스펙을 보내고 싶다. 상대하기 정말 힘들었다. 어린 팀이지만 경험이 많은 팀처럼 보였다“고 치켜세웠을 만큼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완성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3위(120.1점), 3점슛 성공률 1위(38.9%), 팀 오펜시브 레이팅 3위(118.3), 팀 디펜시브 레이팅 4위(111.0) 등 다양한 공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트 위에서 팀을 이끈 건 길저스-알렉산더였다. 올 시즌 평균 30.1득점 5.5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니콜라 요키치에 이어 MVP 투표 2위에 오른 기염을 토한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10경기 평균 30.2득점 7.2리바운드 6.4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49.6%와 3점슛 성공률 43.2%로 맹활약했다.


다른 유망주들의 성장도 눈부셨다. 2년 차 제일런 윌리엄스는 평균 19.1득점 4.0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옵션으로 거듭났고 데뷔 시즌을 치른 2022년 2픽 쳇 홈그렌도 평균 15.6득점 7.2리바운드 2.5블록슛으로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꽁꽁 묶으며 존재감을 나타낸 루키 케이슨 월러스, 벤치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제일린 윌리엄스와 애런 위긴스 등이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이들이 더 무서운 건 윌리엄스와 홈그렌을 비롯해 대부분의 어린 선수들이 루키 계약 및 낮은 연봉으로 묶여 있어 다음 시즌 확정 샐러리가 리그 27위인 1억 20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추가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에 큰 걸림돌이 없어 다음 시즌 이들의 스쿼드는 더 강해질 확률이 높다.


여기에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도 많다. 당장 오는 6월 말에 치러지는 2024 NBA 드래프트에서도 로터리픽인 전체 1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오클라호마시티다.


말 그대로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움켜쥐고 있는 팀이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이들의 여정이 2라운드에서 멈췄지만 조만간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 도전은 결코 헛된 꿈이 아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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