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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루키를 놀라게 한 선수는 누구였을까.


골든스테이트의 브랜딘 포지엠스키는 최근 팟캐스트 Willard and Dibs에 출연했다. 포지엠스키는 이 자리에서 허슬 플레이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


포지엠스키는 202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19순위라는 높지 않은 순번, 그리고 루키를 중용하지 않는 스티브 커 감독의 특성상 출전 기회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포지엠스키는 올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9.2점 5.8리바운드 3.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8.5%를 기록하며 루키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덕분에 포지엠스키는 올 루키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포지엠스키의 진가는 허슬 플레이에서 드러난다. 그는 올 시즌 총 38개의 차지를 이끌어냈다. 해당 부문 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 두려움이 없는 포지엠스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록이다.


포지엠스키는 “7년 전부터 계속해 왔던 일이다.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일을 도맡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차지는 무엇이었을까. 포지엠스키는 가장 고통스러운 차지로 LA 레이커스의 빅맨이자 올 NBA 세컨드 팀에 선정된 앤써니 데이비스와의 충돌을 꼽았다.


포지엠스키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2월에 LA 레이커스와 경기를 펼쳤다. 그때 앤써니 데이비스가 나에게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가장 고통스러운 차지였다“며 고개를 저었다.


가장 고통스러운 차지도 있다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차지도 있었을 것. 이에 포지엠스키는 덴버 너게츠의 에이스이자 정규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와의 충돌을 언급했다.


포지엠스키는 “가장 만족스러운 차지는 니콜라 요키치와의 충돌이었다. 우리는 덴버와 경기를 했고 당시 25점의 리드를 날려버렸다. 그 경기에서 3쿼터가 끝날 무렵에 요키치의 차지를 이끌었다. BQ가 높으면서도 차지를 좀처럼 범하지 않는 선수를 상대로 펼친 플레이였다.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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