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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테이텀이 언론과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94-118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보스턴 입장에서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날 경기는 보스턴의 홈인 TD 가든에서 펼쳐졌고, 1차전을 압도적으로 승리한 상황이었다.

결과보다 경기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보스턴은 경기 내내 도노반 미첼과 에반 모블리의 활약에 압도당했고,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등 보스턴의 슈퍼스타들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뽐냈다.

4쿼터 내내 클리블랜드가 압도한 경기였다. 보스턴은 홈팬들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두 팀의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3차전과 4차전은 클리블랜드 홈에서 열린다. 2차전 승리로 기세를 탄 클리블랜드가 기분 좋은 상황이다.

물론 보스턴은 마이애미 히트와의 1라운드에서도 같은 상황이었다. 1차전 대승 이후 2차전을 패배했으나, 그 후 3연승을 성공하며 손쉽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팬들의 실망감은 크다.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비교 대상조차 없는 압도적 1등이었다. NBA 전문가들이나 팬들도 보스턴의 손쉬운 파이널 진출을 예상했을 정도다.

테이텀과 브라운에 데릭 화이트와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알 호포드가 버티는 라인업은 슈퍼팀이라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심지어 샘 하우저, 페이튼 프리차드 등 괜찮은 벤치 자원까지 보유했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도 환상적이다. 보스턴이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은 이유가 있다.

반면 보스턴의 에이스 테이텀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테이텀은 "우리가 슈퍼팀이라는 의견은 TV에서만 볼 수 있다. 우리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사람이나 MVP를 수상한 사람이 없다. 올스타에 뽑힌 사람은 두 명뿐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슈퍼팀이라 말하지만, 우리는 그런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테이텀의 말에는 뼈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스턴을 슈퍼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정작 상은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해의 감독상 후보와 MVP 후보에 조 마줄라 감독과 테이텀의 언급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올스타에도 브라운과 테이텀이 유일하게 선정된 선수였다. 테이텀의 얘기처럼 보스턴이 슈퍼팀이라면 상을 휩쓸어야 했을 것이다. 보스턴의 정규시즌 성적은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명분도 있다.

과연 테이텀과 보스턴이 파이널 우승을 통해 증명할 수 있을까. 당장 눈앞의 클리블랜드와의 경기가 급선무다. 두 팀의 3차전은 12일 클리블랜드의 홈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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