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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타선 폭발로 3연승을 달리며 4위에 올라섰다.

LG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박동원의 스리런포 등 8개의 안타와 10개의 4사구를 묶어 10대6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거둔 LG는 28승2무23패를 기록하며 27승1무23패가 된 NC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에 올라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동원은 5-2로 앞선 5회말 경기의 흐름을 확실히 가져오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전날 연타석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박동원은 부상전과 이어 8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2연승한 라인업을 그대로 썼다.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해민과 신민재가 4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고, 김범석도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2연승을 하면서 타선의 연결도 좋아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뜻.

NC는 LG 왼손 선발 손주영을 대비해 오른손 타자를 7명 배치했다. 손아섭(지명타자)-최정원(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손아섭과 최정원만 왼손 타자다.

LG의 5선발인 손주영과 NC의 대체 선발 이용준의 대결. 초반 점수를 많이 뽑으며 선발을 빨리 무너뜨리는 팀이 유리한 경기.

1회초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후 2번 최정원이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뽑아냈고, 박건우의 우전안타로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4번 맷 데이비슨이 삼진을 당해 2사 1,3루.

5번 권희동은 1B2S에서 볼 3개를 연거푸 골라내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손주영이 확실히 흔들렸다. 6번 서호철 타석에서 볼 3개를 연거푸 던져 3B가 됐고 스트라이크 하나를 던졌으나 5구째 확실히 빠지는 볼을 던져 밀어내기가 됐다. 1-0.

김주원이 2구째를 쳤으나 유격수앞 땅볼에 그쳐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LG는 선두 홍창기의 타구를 NC 1루수 데이비슨이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책을 해 무사 1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NC는 2회초에도 8번 김형준과 9번 김성욱이 연속안타를 쳐 무사 1,2루를 만들며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상위타선으로 연결돼 대량 득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1번 손아섭이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고, 최정원은 삼진, 박건우가 1루수앞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에 실패.

위기 뒤에 찬스가 왔고 LG는 대량 득점으로 연결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2회말 선두 5번 박동원이 볼넷을 골랐고, 6번 문보경의 중전안타에 7번 오지환도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의 찬스가 왔다. 8번 구본혁은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개의 볼을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8번 허도환 타석. 올시즌 타율 1할9푼5리(41타수 8안타)로 팀내 타율이 가장 낮은 타자인데 선발 이용준이 승부를 못했다. 2S이후 볼만 3개가 들어갔다. 7구째 143㎞ ㎏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고 베테랑 허도환도 이를 놓치지 않았다. 제대로 받아친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고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단숨에 4-1 역전. 이어 홍창기의 중전안타까지 이어지며 5-1이 됐다. 투수가 김재열로 교체. 이용준은 1이닝 3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 NC가 추격의 한방을 날렸다. 선두 4번 데이비슨이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손주영의 142.8㎞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타구속다 169.9㎞의 비거리 120.7m의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하지만 권희동 서호철 김주원이 차례로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 흐름은 계속 LG쪽으로 넘겨준 상태.

김재열이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경기는 소강상태가 됐다. NC는 5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한번 더 만들어냈지만 권희동의 3루수앞 병살타와 서호철의 2루수앞 땅볼로 또한번 무실점으로 땅을 쳐야 했다.

5회말 LG가 추가점을 뽑았다. 문성주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박동원이 NC 세번째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가운데로 몰린 130.6㎞의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167.5㎞의 빠른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122m의 홈런이 됐다. 단숨에 8-2로 6점차.

6회초 NC는 바뀐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안타 ㄷ개로 만든 1사 만루서 최정원의 중전안타로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리고 이어진 1사 1,2루서 박건우가 바뀐 투수 박명근을 상대로 3루쪽으로 강한 땅볼 타구를 쳤다. 안타가 되는 줄 알았으나 문보경이 넘어지면서 댄 글러브에 정확하게 공이 들어갔고 빠르게 일어나 2루로 던져 병살로 이어졌다.

LG는 6회말 이날 1군에 등록된 2년차 강속구 투수 신영우의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6회초 김현수의 대수비를 들어간 박해민의 2타점 좌전안타로 2점을 더해 10-4까지 앞섰다.

NC는 7회초에도 1사후 대타 한석현과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기는 했지만 김주원의 중견수 플라이, 대타 오영수의 3루수 플라이로 또 득점에 실패.

LG 선발 손주영은 5이닝 동안 7안타(1홈런) 3볼넷을 허용했지만 6개의 삼진으로 2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박해민은 김현수의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면서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LG는 최근 찬스에서 서두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날은 침착하게 공을 고르면서 여유를 찾은 듯 보였다. 지난해 우승팀다운 모습이었다.

NC는 LG보다 7개나 많은 15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찬스에서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혀 쫓아가지 못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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