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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1라운드 유망주 신영우의 1군 복귀 피칭은 분명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그 속에 긍정적인 신호도 분명히 있었다.

신영우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에 복귀했다. 지난해 경남고를 졸업하고 1라운드 4순위로 NC에 입단한 유망주인 신영우는 지난해엔 퓨처스리그에서만 던졌고 올해 처음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SSG 랜더스전에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해 당시 최고 154㎞의 빠른 공을 뿌리며 3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삼진을 6개나 뺏었지만 볼넷을 5개나 내주고 몸에 맞는 공도 2개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했었다.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서 2이닝을 던지며 3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NC 강인권 감독은 “대체 선발로 생각을 했었는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뒤로 미루려고 하다가 투수쪽에 공백이 생겨서 롱릴리프가 필요해서 올렸다. 피칭 내용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곧바로 신영우의 등판이 필요해졌다. 이날 선발인 이용준이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가면서 길게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다. 신영우는 5회말 임정호가 박동원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아 2-8로 크게 벌어지자 마운드에 올랐다. 최고 155㎞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다. 제구가 역시 문제였다. 공은 빨랐지만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6회말엔 볼넷 3개로 만루를 허용하더니 박해민에게 2타점 안타를 맞았다. 그래도 8회까지 던지면서 무너지지는 않았다. 3⅔이닝 동안 2안타 7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69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27개였고 볼이 42개였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39.1%에 불과했다. 스트라이크 27개 중 직구가 16개, 슬라이더 10개, 커브 1개였다.

볼넷이 많았을 뿐 피안타율은 10타수 2안타로 2할에 그쳤다. 특히 타격이 이뤄진 11개의 구종을 보면 직구 9개, 슬라이더 1개, 커브 1개였는데 직구로는 안타를 1개만 맞았다. 다른 1개의 안타는 커브. 직구의 피안타율이 1할1푼1리에 그친 것이다. 그만큼 직구의 구속과 구위는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신영우는 5회말에 자신의 최고 구속인 155㎞를 찍었고 이후 이닝이 지날수록 구속이 줄었다. 8회말엔 최고 구속이 148㎞였다.

직구는 스트라이크 16개-볼 29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35.6%에 그쳤고, 슬라이더는 스트라이크 10개, 슬라이더 12개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45.5%로 직구보다는 높았다. 신영우의 장점은 힘있는 직구인데 직구 제구가 좋지 못하다보니 힘들게 던질 수밖에 없는 것. 하지만 상대가 치게 만들게만 하면 범타를 유도할 확률은 높다. 신영우로선 타자가 어떻게 치게 만드느냐가 숙제. 결국 스트라이크 존에 넣어야 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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