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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3연승을 달렸다.

LG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허도환의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박동원의 스리런포 등으로 10대6의 승리를 거뒀다. 28승2무23패를 기록하며 NC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공교롭게 3연승 모두 국내 선발이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전(8대4 승리)서는 임찬규가 5⅓이닝 4안타 4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24일 잠실 NC전(11대4 승)에선 최원태가 6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25일엔 5선발인 손주영이 5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최고 149㎞의 직구를 앞세워 어려움 속에서도 잘 버텨냈다.

LG로선 답답한 현실이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나왔을 땐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국내 선발이 나왔을 때 승리하는 일이 2주 연속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14일 키움전서 케이시 켈리가 등판했을 때 0대5로 패했고, 16일 디트릭 엔스가 나왔을 때도 5대6으로 졌다. 17일 KT전에선 임찬규가 등판해 13대5로 승리했고, 18일 최원태가 등판해 7대6으로 승리를 챙겼다. 19일엔 손주영이 등판했는데 4대10으로 역전패.

21일 대전 한화전서 켈리가 등판해 5이닝 8실점으로 4대8로 졌고, 22일 엔스가 4⅓이닝 4실점(3자책)을 했고 팀은 5대7로 역전패했다. 이후 국내 선발이 3연승을 했다.

시즌 초반에 좋은 피칭을 선보였던 엔스와 켈리가 4월 말부터 부진하면서 벌어진 기 현상이다.

LG 선발 5명의 성적을 보면 국내 선발이 외국인 원투 펀치보다 더 안정적이다. 최원태가 6승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고 손주영이 10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렸다. 임찬규는 11경기(10경기 선발)서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엔스는 11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43이고 켈리는 10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 하고 있다. 엔스와 켈리만 평균자책점이 5점대다.

올시즌 엔스가 등판한 11경기서 LG는 7승4패를 기록했고, 켈리가 등판한 10경기서는 4승6패를 올렸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등판한 21경기서 11승10패에 머물렀다.

지난해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등판한 21경기의 결과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다. 플럿코가 등판한 11경기서 LG는 패배가 없었다. 10승1무였다. 그리고 켈리가 등판한 10경기서도 7승3패로 좋았다. 21경기에서 17승1무3패였다.

LG는 28승2무23패로 1위 KIA 타이거즈(30승1무20패)와 2.5게임 뒤져있다. 외국인 투수가 좋은 피칭을 하며 성적이 좋았다면 1위 경쟁을 할 수도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LG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염 감독은 구단에 둘 중 한명을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고 구단은 새 투수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엔스와 켈리 중 1명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생존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켈리가 26일 NC전에 등판한다. 최근 부진을 씻는 피칭을 해준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둘 다 잘 던진다면 교체는 없던 일이 될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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