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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승리 인증샷’을 자랑했다.

한국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4 FIVB VNL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만나 3-1(25-19, 23-25, 25-16, 25-18)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승리 이후 작년 대회까지 27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예선 라운드 총 24경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새롭게 손을 잡고 연패 탈출에 나섰다. 1주차 중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연속으로 0-3으로 패하며 VNL 30연패 늪에 빠졌지만, 태국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년 만에 VNL 승수를 쌓고 마침내 대표팀이 웃었다. VNL 31경기 만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도 ‘승리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다.

2021년 도쿄올림픽 4강 기적 이후 세계랭킹 14위까지 올랐던 한국. 작년까지 40위로 추락했고,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하면서 4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태국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13.69점을 획득하며 단번에 37위로 올라섰다. 모랄레스 감독의 첫 번째 목표인 랭킹 상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이날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2점을 터뜨렸고, 캡틴이자 아포짓으로 코트 위에 오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현대건설)이 나란히 16점을 선사했다. 미들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도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VNL에서 첫 선발로 나선 미들블로커 이다현도 8점을 기록했다. 정호영(정관장) 대신 중앙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이다현 선발 카드도 적중했다.

다현, 이주아가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를 블로커를 따돌렸고, 강소휘-정지윤-박정아는 후위공격까지 성공시키며 공격 효율을 점점 높이기 시작했다. 후위공격도 중앙이 아닌 왼쪽으로 치우친 위치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 허를 찔렀다. 남자배구 세계적 추세처럼 후위공격도 디테일화했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의 낮고 빠른 플레이도 태국 전에서는 통했다. 반격 과정도 빨랐다.




태국은 한국에서 뛰었던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가 결장했다. 올해 V-리그 아시아쿼터에 도전장을 낸 1998년생의 나타니차 자이샌이 코트 위에서 팀을 진두지휘했다. 찻추온 목스리와 위파위 시통이 각각 17,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회 전부터 강소휘, 정지윤 등 선수들은 VNL ‘1승’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낸 바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기나긴 연패로 마음고생을 했던 선수들도 승리의 달콤함을 맛봤다.

이다현은 FIVB와 인터뷰를 통해 “이 승리를 거두는 데 3년이 걸렸다”면서 “대표팀에서의 변화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강한 상대를 만나 승리를 거둬 영광이다. 태국은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우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이 승리는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준다. 지난 2년보다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1주차 1승3패 기록, 총 16개 팀 중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과 불가리아는 1주차 4경기 전패를 기록하며 각각 15위, 16위에 머물렀다.

반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폴란드와 브라질은 1주차 4전 전승으로 1, 2위에 랭크됐다.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한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이 차례대로 3~6위를 차지했다. 튀르키예, 미국,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이상 2승2패), 독일과 세르비아, 프랑스(이상 1승3패)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국, 태국, 불가리아 순이다.

한국은 미국 알링턴으로 이동해 VNL 2주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불가리아, 폴란드, 튀르키예, 캐나다와 격돌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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