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에 힘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에이스로 돌아왔다. 문동주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8대4의 승리를 이끌며 첫 등판인 3월 28일 인천 SSG전(5이닝 6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6경기째만에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4월 28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서 3⅓이닝 동안 10안타(3홈런) 1볼넷 1탈삼진 9실점의 극심한 부진을 보인 끝에 2군으로 내려갔던 문동주는 긴 조정 끝에 돌아왔다. 당초 한번만 선발을 거르고 곧바로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밸런스가 좋지 않아 다시 시작해 이제야 올라오게 됐다고. 이번 등판도 페냐의 부상으로 예정보다는 조금 이른 복귀였다.

3회초 선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것 외엔 안타 없는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문동주는 4회초 2사 후 김범석에게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허용한 것이 이날의 유일한 피안타가 됐을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5회까지 66개의 공만 뿌렸다. 이중 최고 157㎞의 직구를 37개 뿌린 문동주는 커브 22개와 체인지업 5개, 투심과 커터를 각각 1개씩 더했다. 워낙 직구 구위가 좋아 주무기인 커브와의 조합 만으로도 충분히 LG 타자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경기후 문동주는 “크게 벗어나는 공들이 없었다는게 좋았던 것 같고 처음으로 공에 힘이 있다는 게 느껴져서 잘 던질 수 있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23일만의 등판. 문동주는 “말뿐이 아니라 진짜 처음으로 돌아가서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다. 이대진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이 모두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잘 회복할 수 있었다“며 “힘든 시간 동안 옆에서 멘탈 관리도 해주셔서 잘 견딘 것 같다“라고 했다.

어떤 부분이 안좋았냐는 질문에 문동주는 “이유가 한가지가 아니었다. 2군에 내려갔을 때 어떤 문제부터 풀어야할지 사실 너무 고민이 많았다. 코칭스태프분들이 포인트를 잡아주셔서 도움이 됐다“면서 “매일 훈련 끝나고 좋았을 때의 영상을 보면서 비교 분석도 많이 했다. 사실 아직도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데 오늘 경기로 보여진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경기들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날 5이닝에 단 1안타만 허용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문동주는 “작년의 모습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면서 “작년 영상을 매일 찾아보고 있다. 이제 오늘 영상도 보면서 뭐가 잘못됐는지 찾고 더 좋아지겠다“라고 했다.

책임감을 말했다. 문동주는 “(황)준서와 (조)동욱이가 내가 없는 사이에 너무 잘던져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항상 잘던질 수만은 없기 때문에 내가 더 열심히 잘 버텨서 후배들이 안좋은 상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93건, 페이지 : 18/5060
    • [뉴스] 18번째 우승에 승률 78%까지. 보스턴이 ..

      보스턴이 4차전 승리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1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는 2024 NBA 파이널 4차전이 열린다.홈에서 열린 시리즈 첫 2경기에 이어 원정에서 치른 3차전까지 승리한 보스..

      [24-06-15 01:48:36]
    • [뉴스] '7000만 파운드라고!' 맨유, '45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일단 제안은 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턴에 약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버..

      [24-06-15 01:47:00]
    • [뉴스] [6월호] 전창진 감독, 16년 만에 정상에..

      정확히 16년 만이다. 전창진 감독이 다시 KBL 정상에 섰다. 2007-2008시즌 동부에서 통합 우승을 맛본 후 16년 만에 차지한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창진 감독의 한 시즌을 다시..

      [24-06-15 00:44:26]
    • [뉴스] 신입생 외인이 KBO리그에 감명 받았다.....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컨택트 능력, 주루 플레이에 감명 받았다.“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알드레드가 달콤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맛봤다.알드레드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4-06-15 00:06:00]
    • [뉴스] “스포츠로 하나되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뜨거운 6월의 주말,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서울특별시에서 뜨겁게 개막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회 ..

      [24-06-14 23:49:00]
    • [뉴스] '압박하라니까!' 맨유 뒤흔든 내부 분열 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분열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이었을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제이든 산초의 '불화설' 내용이 추가로 폭로됐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과 산초가 겪은 여파..

      [24-06-14 23:47:00]
    • [뉴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염갈량이 점찍은 2..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팬들 환호요? 음…못 들었습니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경기 종반 2이닝 연속 위기. 결국 LG 트윈스 불펜의 버팀목들이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LG는 14일 잠실구장..

      [24-06-14 22:51:00]
    • [뉴스] ‘이제 2주 차’ 곽정훈, “대구는 더운 것..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딱 2주 차가 끝났다. 아직은 적응기다. 벌써 에어컨을 틀면서 지낸다. 대구는 더운 것보다는 습한 거 같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부터 2024~2025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

      [24-06-14 22:45:54]
    • [뉴스] 前 맨유 중원 핵심, 팬에게 달려들어 몸싸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안데르 에레라가 한 축구 팬에게 다가가 격렬한 몸싸움을 시도한 영상이 공개됐다.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14일(한국시각) '전 맨유 미드필더..

      [24-06-14 22:39: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