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루는 이재원이 있잖아요.“

LG 트윈스의 2024시즌 히트 상품은 단연 김범석이다. 살을 빼지 않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가 내복사근 부상을 입고 조기 귀국하기도 했던 김범석은 4월 1군에 와 역전 만루포 등 기억에 남을 굵직한 활약을 펼치며 LG 타선에 활력소가 됐다.

그러나 그의 포지션은 아직 확실하게 없는 상황이다. LG는 그를 미래의 주전포수로 키우려 한다. 올시즌은 1루수 오스틴 딘과 포수 박동원의 백업요원이다.

지금은 박경완 배터리 코치로부터 기본기 훈련을 받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이 일주일에 한 경기 정도는 선발로 나가 박동원의 체력을 아껴주길 바라고 있다.

김범석은 현재 큰 몸집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다. 시즌 중이기 때문에 당장 체중을 많이 줄이기도 쉽지 않다. 포수를 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사실 당장 김범석의 타격 능력만 생각하면 지명타자나 1루수로만 계속 뛰게 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김범석에게 꾸준히 포수 훈련을 시키고 포수로 교체 출전도 시키고, 상황이 되면 선발로도 내보내려는 것은 미래의 주전 포수로 키우겠다는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 감독은 지금이 아닌 미래를 봤다. 염 감독은 “1루는 이재원이 있지 않나“라면서 “이재원이 상무에서 오면 1루를 봐야 한다. 김범석이 1루수를 보면 둘이 나중에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이어 “이재원과 김범석은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우타자 유망주다. 지금 우리 팀에 좋은 좌타자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잘 성장하면 팀이 더 좋아진다“면서 “이 둘을 경쟁시켜 굳이 1명만 키울 필요가 없다. 김범석은 포수로, 이재원은 1루수로 성장시켜 오른손 거포 중심타자로 키우면 3∼4년 뒤에 우리 팀은 훨씬 강한 팀이 된다“라고 했다.

이재원은 오는 6월 10일 상무 입대가 예정돼 있다. 염 감독은 이재원이 시즌 중 입대하기 때문에 올시즌 구상에서 뺐고 김범석을 키우기로 했었다. 이재원은 현재 2군에서 뛰며 입대를 준비 중. 염 감독은 그렇다고 이재원의 미래 가치를 잊고 있던 게 아니다. 염 감독은 “내가 언제까지 이 팀이 있을지 모르지만 있는 동안 팀의 방향을 잡아주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야 다음 감독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0건, 페이지 : 18/5067
    • [뉴스] '플라나 결승골+손정현 선방쇼' 김포, 안산..

      [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김포는 1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에서 전반 45분 터진 플라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24-06-16 20:57:00]
    • [뉴스] '김범석 헛스윙 삼진 낫아웃 아닌가' 염경엽..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퇴장당했다.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6-8로 추격한 8회말 2사 만루서 김범석의 헛스윙 삼진에 대해 항의를 하다가 4분 ..

      [24-06-16 20:40:00]
    • [뉴스] 2501호는 극적인 9회 동점타! 손아섭,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에서 단 두명에게만 허락됐던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한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이제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손아섭은 지난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24-06-16 20:14: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주장 린가드 통했다“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눈앞에서 100승에 실패했다. 린가드 '주장 카드'를 꺼내든 FC서울은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헌납했지만 가까스로 반전에 성공했다.울산은 16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4-06-16 20:09:00]
    • [뉴스] '지리하던 9회 김도영 쐐기포가 터졌다' K..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KIA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대1로 승리, 수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24-06-16 20:09:00]
    • [뉴스] [현장리뷰]송민규vs신진호 신경전…'문선민 ..

      [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첫 승리'는 이번에도 없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

      [24-06-16 20:05:00]
    • [뉴스] “이번엔 꼭 1승 하겠습니다”...VNL 2..

      세계의 벽은 높았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2승 10패(승점 6점)로 마쳤다. 그러나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 1주 차 마..

      [24-06-16 19:52:26]
    • [뉴스] [현장라인업] 2연승 노리는 충남아산, 강민..

      [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휴식기를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K리그2 충남아산FC가 팀의 간판 골잡이 강민규를 원톱으로 내세우며 2연승과 함께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노린다.충남아산은 16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

      [24-06-16 18:56:00]
    • [뉴스] 기사회생 댈러스, 5차전에서도 탄력받을까?

      댈러스 매버릭스는 지난 NBA파이널 4차전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0-3으로 시리즈를 완전히 넘겨주며 스윕 우려까지 있었으나 운명의 4차전에서 가비지타임 동반 파이널 첫승을 만들어냈다. 초반부터 무섭게 몰아친 가운데 ..

      [24-06-16 18:48:07]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