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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개막 후 두달에 가까워졌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탈꼴찌가 난항이다. 연승 흐름을 타다가도 곧바로 연패에 빠지는 반복이다.

'젊은피'가 해답이 될 수 있을까.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투수들이 퓨처스에서 출격을 준비중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5선발 자리를 두고 고민중이다. 앞서 지난 12일 좌완 홍민기가 등판해 2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뒤이어 신인 시절 최고 155㎞ 강속구로 팬들을 홀렸던 이민석(21), 그리고 데뷔 4년차 김진욱(22)이 차례로 출격한다.

롯데는 윌커슨-반즈-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1~4선발이 탄탄한 팀이다. 롯데 선발진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18개로 NC 다이노스(19개)의 뒤를 이어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불펜 난조와 타선 부진이 이어지면서 선발진도 다소 흔들리는 모양새. 선발 평균자책점은 5.03으로 10개 구단 중 7위다.

김태형 감독은 스윙맨을 겸하는 5선발 자리에 젊은 투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흐름을 바꾸고자 한다. 예정대로라면 이민석의 기용 타이밍은 오는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다.

이민석은 주형광-이대호-추신수-노시환 등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 대천중을 거쳐 개성고를 졸업한 '부산사나이'다. 2022년 신인 1차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선발투수로 장기 육성 계획이었지만, 데뷔 첫해 구위가 워낙 좋아 상황이 바뀌었다.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1군 27경기에 등판, 1승1패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2023시즌을 필승조로 준비했지만, 4월 1일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끝에 토미존(팔꿈치 내측인대 재건) 수술로 단 1경기만에 시즌아웃됐다. 이후 긴 재활을 거쳤고, 스프링캠프에도 동행하며 집중 관리를 받았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서 5이닝-4이닝-5이닝을 던지며 투구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9일 KT 위즈전에선 5이닝 2실점 7K의 위력투를 과시했다.

이민석의 뒤로는 김진욱이 준비중이다.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인 김진욱은 프로 입문 후 당시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이민석과 함께 퓨처스에 머물며 꾸준히 선발 수업중이다. 역시 최근 2경기에서 4이닝-5이닝을 각각 던졌다.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선 5이닝 무실점 5K로 호투했다.

'최강야구' 출신 정현수 역시 눈길을 끈다. 정현수는 올해 퓨처스에서 11경기에 등판, 16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1.62의 짠물투를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1군에서는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1경기에 등판, 1볼넷 1실점만 기록한 채 교체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좌완 불펜으로 베테랑 임준섭과 진해수를 중용하고 있다. 불펜이 거듭 흔들리며 역전패가 잦은 롯데로선 정현수가 흐름을 바꾸는 젊은피의 반란카드가 될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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