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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12회말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시즌 전적 26승2무21패. 롯데는 15승2무27패가 됐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조수행(좌익수)-강승호(2루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전민재(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신윤후(우익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이날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동안 4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가 나온 가운데 슬라이더(20개) 커터(20개) 체인지업(9개) 커브(1개) 싱커(1개)를 섞었다.

롯데 선발투수로는 이민석이 시즌 첫 등판을 했다. 이민석은 최고 최고 시속 154㎞ 직구와 더불어 슬라이더(30개), 커브(3개), 체인지업(1개)을 구사했다.

4회에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손가락에 가벼운 멍이 들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방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2회말 두산이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양석환이 안타를 쳤고, 라모스의 적시 3루타가 나왔다. 이어 김기연의 적시타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5회초 롯데가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후 신윤후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까지 밟았다. 유강남의 적시타가 나왔고, 한 점으로 붙었다.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 조수행이 볼넷을 얻어낸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강승호의 적시타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7회말 롯데가 홈런 한 방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유격수 땅볼로 나갔고, 김민성이 브랜든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 스트라이크존 낮게 형성된 공을 걷어 올려 홈런으로 만들었다.

3-3으로 균형을 이루면서 두 팀 모두 연장으로 승부가 향했다. 두산과 롯데 모두 시즌 네 번째 연장.

롯데는 10회초 찬스를 날린 게 뼈아팠다. 선두타자 신윤후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유강남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유강남의 번트가 포수 앞에 높게 떴고, 그대로 뜬공 아웃이 됐다. 2루로 달리려던 신윤후는 귀루하지 못했고, 결국 더블아웃이 됐다. 후속타자 노진혁이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롯데는 11회초에도 찬스를 잡았다. 윤동희가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뒤 고승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강성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그러나 김민성과 나승엽이 각각 1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12회초 1사 후 유강남의 안타와 박승욱의 몸 맞는 공으로 1,2루 찬를 잡았다. 황성빈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가운데 윤동희가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중견수 정수빈의 정확한 홈 송구가 이뤄졌고, 2루 주자 유강남은 결국 홈에서 아웃됐다.

두산은 연장 12회말 선두타자 라모스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김기연의 희생번트가 3루수 파울 플라이가 됐고, 라모스의 도루도 실패하면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유찬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도루가 잡히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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