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브라운이 보스턴을 1차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보스턴 셀틱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3-128로 승리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1번 시드 보스턴과 밀워키, 뉴욕을 차례대로 누르고 올라온 6번 시드 인디애나의 올 시즌 첫 번째 컨퍼런스 파이널 경기는 그 열기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뜨겁고 치열했다.


경기를 주도하는 시간은 보스턴이 더 길었다. 특히 3쿼터 중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오는 4분의 시퀀스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보스턴이 어렵지 않게 1차전을 가져갈 것처럼 보였다.


인디애나가 애런 네스미스의 공격자 반칙과 수비자 3초 바이얼레이션, 오비 토핀의 스틸 허용과 라인 크로스 등 연이은 턴오버로 고전하는 사이 제이슨 테이텀의 3점슛과 앤드원 플레이, 즈루 할러데이의 코너 3점슛 등이 나오며 보스턴은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뒤 4쿼터에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과 앤드류 넴하드의 클러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보스턴에는 패색이 짙었다. 결국 하나씩 놓친 자유투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보스턴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듯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브라운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114-117, 3점 차로 뒤져 있던 4쿼터 막판 수비에서 강하게 시아캄을 압박해 턴오버를 유발하며 공격권을 가져온 브라운은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3점슛을 통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시아캄이 앞에 바짝 붙어 있었고 라인 뒤에는 인디애나 벤치 멤버들이 브라운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그 좁은 틈에서 브라운은 압박감을 이겨내고 마법 같은 외곽포를 터뜨렸다.


브라운의 활약은 연장에서도 이어졌다. 팀의 연장 첫 득점을 올린 그는 테이텀의 득점포가 터지며 다시 리드를 가져온 연장 막판 경기 종료가 1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시아캄의 공을 가로채 인디애나 벤치에 찬물을 끼얹었다.


분명 인디애나는 강했다. 선발 5명은 물론 토핀과 T.J. 맥코넬까지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보스턴을 괴롭혔다.


그러나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보스턴은 특유의 침착함과 공수 밸런스로 1차전 업셋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2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한 브라운이 있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85건, 페이지 : 19/5059
    • [뉴스] [NBA] 섀넌 주니어, 성폭행 혐의 벗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NBA 드래프트를 앞둔 테런스 섀넌 주니어(일리노이)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현지 언론 ‘ESPN’은 15일(한국시간) “캔자스주 법원 배심원들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섀넌 주니어에 대..

      [24-06-15 12:57:07]
    • [뉴스] '끝내 넘을 수 없던 SON의 장벽' 스페인..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SON캡의 벽이 너무나 거대해서 넘지 못했다'토트넘 홋스퍼가 3년 전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공격 자원 브리안 힐이 결국 새 팀을 찾아 떠난다. 거의 확정적이다. 현재..

      [24-06-15 12:50:00]
    • [뉴스] '메시의 분신'과 '제2의 메시'가 한솥밥?..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언젠가 라민 야말과 함께 뛰고 싶다.“리오넬 메시의 장남 티아고의 포부였다. 티아고는 'GOAT' 메시의 아들이다. 메시는 의심할 여지 없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그는 역..

      [24-06-15 12:47:00]
    • [뉴스] '똑바로 보고 안칠래?' 밀어내기 볼넷 고른..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1회 2사 만루 볼카운트 2S 1B 타자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고도 코치에게 꾸지람 들은 선수. 한화 김태연의 이야기다.박재상 코치는 불리한 카운트서 밀어내기 볼넷으..

      [24-06-15 12:46:00]
    • [뉴스] 궁지 몰린 댈러스, 4차전 대승으로 기사회생..

      댈러스가 기사회생했다.딜러스 매버릭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4차전에서 122-84로 승리했다.앞선 세 경기를 모두 패하며 스윕 위기에 몰렸던 댈러스. 하지..

      [24-06-15 12:42:56]
    • [뉴스] 토트넘 주장 안 지켜? 캡틴 SON 인종차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설마 이걸 그냥 넘어가?팀원이 '캡틴' 손흥민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내뱉은 뒤 공개 사과까지 했지만 클럽은 침묵하고 있다. 인종차별은 프리미어리그 차원에서 퇴출 운동을 펼치는 매우 민..

      [24-06-15 12:34:00]
    • [뉴스] [NBA] ‘결별 암시?’ 클레이 탐슨, G..

      [점프볼=최창환 기자] 마음이 떠난 걸까. 클레이 탐슨이 소셜미디어에서 골든스테이트와 관련된 대부분의 흔적을 지웠다.‘클러치 포인트’, ‘블리처 리포트’ 등 현지 언론들은 15일(한국시간) “탐슨이 소셜미디어에서 올..

      [24-06-15 12:23:00]
    • [뉴스] '더 강해진다' 이동경 이동준 원기종 가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천상무가 9기 신병 20명의 '옷피셜'을 통해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김천상무(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김동열)가 9기 신병 선수 20인이 '옷피셜'로 '입대 영입' 절차를 끝냈다..

      [24-06-15 11:55:00]
    • [뉴스] '개인합의까지 했는데' 맨유, 초대형 CB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수비 보강에 난항을 겪고 있다.15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시도했다. 3500만파운드와 옵션 8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에버..

      [24-06-15 11:41:00]
    • [뉴스] '역전 시작 2루타→쐐기 솔로포' 5월 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문보경이 4연패 탈출의 히어로가 됐다.문보경은 14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5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1..

      [24-06-15 11: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