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역대 11번째 기록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한화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16승24패가 됐다. 키움은 시즌 24패(16승)를 기록했다. 두 팀은 공동 8위가 됐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고졸 신인 투수 조동욱(20)을 내세웠다. 장충고를 졸업한 조동욱은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한화 1라운드이자 전체 1순위 황준서와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리며 특급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조동욱은 이날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조동욱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5㎞가 나온 가운데 체인지업(16개) 슬라이더(12개)를 섞어 6이닝을 3안타 4사구 1개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조동욱은 3회초 1사 후 임지열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가 공을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하면서 1사 3루에 위기에 몰렸고, 결국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실점은 있었지만, 이후 호투가 이어졌다. 6회까지 실점없이 빠르게 이닝을 지웠고, 최대 투구수 80개에 10개 적은 70개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고졸 신인 투수 데뷔전 퀄리티스타트는 2018년 3월28일 광주 KIA 타이거즈 이후 약 6년 만. 당시 양창섭은 6이닝 4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역시 고졸 신인이 등판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8순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전준표. 올 시즌 12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꾸준하게 경험을 쌓았다.

이날 전준표는 최고 149㎞ 직구와 더불어 커브(10개), 포크(7개), 투심(6개)을 섞어 한화 타선을 상대했다. 3이닝 동안 2안타 4사구 2개 5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막내의 데뷔전에서 한화 타자들이 힘을 냈다.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최인호가 투수 앞 땅볼을 친 게 상대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페라자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에도 한화의 공격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문현빈의 번트 안타와 최재훈의 사구로 만루가 됐다. 이후 정은원의 적시타와 최인호의 진루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한화는 5회말 노시환과 황영묵의 안타, 김태연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고 문현빈의 진루타로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말 한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이도윤의 볼넷에 이어 최재훈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점수는 8-1.

키움은 8회초 선두타자 김시앙이 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임지열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추격 불씨를 살렸다. 이용규-도슨의 안타, 고영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됐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한화는 선발 조동욱의 6이닝 피칭에 이어 이민우(1이닝 무실점)-김규연(⅔이닝 2실점)-주현상(1⅓이닝 무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조동욱은 3월31일 황준서에 이어 KBO리그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선수 데뷔전 선발승리를 챙겼다.

키움은 전준표가 내려간 뒤 윤석원(1이닝 3실점)-김선기(2이닝 2실점)-오석주(2이닝 1실점)가 차례로 올라왔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9건, 페이지 : 2/5124
    • [뉴스] 한국골프대학,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잔디관리사..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 유일 골프 특성화 대학 한국골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23일 '2024년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을 위한 전문 위탁 교육기관 약정을 체결했다...

      [24-05-23 20:27:00]
    • [뉴스] 올해 첫 팬사인회→마수걸이포 쾅! 설움 떨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학주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학주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5회,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2로 앞서던 팀에 3점..

      [24-05-23 20:19:00]
    • [뉴스] '끝내기 패배' 치명적 실수→선발출전? “여..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날 치열한 경기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적 실수를 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선발출전이 이뤄졌다.KIA 타이거즈 박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박정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

      [24-05-23 20:00:00]
    • [뉴스] '151㎞' 이의리→'67구' 임기영, 최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의리와 임기영이 돌아온다.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KIA 타이거즈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임기영은 23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2군전에 선발등판, 4이닝 1..

      [24-05-23 19:12:00]
    • [뉴스] “내가 왜 5번에 넣었는지 알아?“…'실책→..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원하는 대답을 하더라고요.“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재훈(34)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감독은 하재훈에..

      [24-05-23 18:15:00]
    • [뉴스] “1경기도 못 뛰는 선수 수두룩“ vs “1..

      [춘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년 내내 경기 한 번 못 뛰는 선수들이 많다.“ vs “1년 최소 10억원이 더 들어간다.“2024년, 프로배구 출범 20주년. 그간 V리그는 질적, 양적인 성장을 해왔다. 관중도 ..

      [24-05-23 17:51:00]
    • [뉴스] KIA 허 찌른 이중도루 기습→외인 적시타!..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무조건 뛰라고 했다. (3루에서)죽어도 어차피 2루에 또 주자가 있으니까.“3-1의 불안한 리드에서 1점을 달아난 결정적 순간.'명장'의 과감한 작전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

      [24-05-23 17:41:00]
    • [뉴스] 건강한 '참치가 돌아왔다' LG 박동원, 밝..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LG 주전 포수 박동원이 열흘 만에 1군에 합류했다.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LG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LG 트윈스 박동원이 1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24-05-23 17:41:00]
    • [뉴스] 롯데 루키 내야수의 포효가 사직구장을 흔들었..

      [부산=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열 아홉 살 루키의 우렁찬 목소리가 사직구장에 울려 퍼졌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내야수 강성우가 김민호 코치의 전담 특훈을 받고 있다.청주고를 졸업한 강성우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

      [24-05-23 17:22:00]
    • [뉴스] 리베라 감독이 설명한 '미겔표 배구'의 핵심..

      "지능을 앞세운 유기적인 플레이를 추구한다." 지난 3월 KB손해보험은 '변화'를 예고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사령탑 자리에 앉힌 것이다. 그간 리그 최약체 이미지가 강했던 팀인 만큼 더욱 시선을 ..

      [24-05-23 17:16:09]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