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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대성(34, 193cm)의 KBL 복귀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올해 KBL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이대성이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이대성은 씨호스즈 미카와와 계약,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미카와에서 정규리그 60경기 평균 23분 54초를 뛰며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계약 미체결로 해외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은 올해 KBL에 FA 공시를 신청하며 다시 한번 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이중 계약 문제다.

KBL 국내선수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계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이지만 B.리그는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다. 한 달 동안 계약 기간이 겹쳐 이중 계약으로 간주된다. 이중 계약은 FIBA 규정상 불가능하다.

이대성 측 역시 이 부분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 중부 지구 2위(36승 24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카와는 세미 파이널(8강)에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에 2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12일 B.리그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대성은 최근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이중 계약 문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었다.

당초 이대성은 일본 잔류와 국내 복귀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면서 사실상 KBL 복귀가 기정사실화 됐다. 만약, 자율협상기간을 넘겨 영입의향서를 받은 뒤 계약 거부를 하게 된다면 5년 동안 자격 정지 징계를 받기에 일찌감치 그가 국내로 돌아올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현재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곳은 서울 삼성이다.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긴 삼성은 올해 FA 시장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명의 준척급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지었고,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베테랑 이정현이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그와 함께 할 국내선수 스코어러가 필요하기에 이대성이 딱 적합한 퍼즐이다.

또한 삼성은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김효범 감독과 이대성은 농구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이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삼성과 김효범 감독이 이대성을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대성 역시 김효범 감독의 존재 때문에 삼성과의 계약서에 고민 없이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카와와 계약을 해지하며 사실상 KBL로 돌아오게 된 이대성. 이미 알려진 대로 다음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될지, 조만간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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