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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잔에게 트레이드는 아픈 기억이다.


시카고 불스의 더마 드로잔은 24일(이하 한국시간) 'The Pivot Podcast'에 출연해 2018년 여름에 일어났던 트레이드를 돌아봤다.


드로잔은 훗날 풍년으로 기억되는 2009년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했다. 이후 공룡 구단의 에이스로 성장하며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LA에서 자란 드로잔의 롤모델은 당연하게도 같은 포지션의 코비 브라이언트다. 코비처럼 원클럽맨으로 커리어를 보내는 게 그의 꿈이었다. 토론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꿈을 키워간 드로잔이다.


하지만 이뤄질 수 없었다. 우승은 원했던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더마 드로잔 체제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계속 막히자 변화를 택했고, 카와이 레너드 영입을 결정했다.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드로잔과 야콥 퍼들이 낙점됐다.


드로잔으로선 충격이었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정말 짜증났다“며 상황을 돌아봤다. 슬픔의 눈물까지 쏟았다고 한다.


드로잔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단장에게 계속 전화가 왔다. 끝나고 나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트레이드됐다는 이야길 들었다. 그때 차로 이동 중이었는데 세워달라고 한 다음에 내려서 걸었다. 패스트푸드 가게에 도착한 뒤로 믿을 수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서야 그 일에 대해 말하는 게 편해졌지만 오랜 시간 나를 힘들게 했다. 토론토는 내가 있을 곳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걸 바쳤다. 모든 동기와 원동력은 단순히 토론토를 이끄는 것이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모토 전체를 따르고 싶었다. 한 팀에서 뛰고 싶었으며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가족의 건강 문제까지 있었기 때문에 드로잔은 심적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


드로잔은 “트레이드됐을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 아버지가 처음으로 아프시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프로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기분이 나빠졌던 시기였다. 길을 잃었고 모든 것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날은 결코 잊지 못한다“고 돌아봤다.


그래도 드로잔은 마음을 잘 추스르며 코트에서 여전한 위력을 발휘했다. 샌안토니오를 거쳐 시카고에 이르기까지 미드레인지 지배자의 명성을 이어가며 특급 스코어러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24.0점을 올리며 10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달성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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