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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속 위닝시리즈로 이틀 연속 매진을 자축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에서 8대1로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와 주전 포수의 거듭된 부상 이탈에도 흔들리지 않은 완승이었다. 이로써 롯데는 이번주 5승1패,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올시즌 50경기만에 20승(2무28패) 고지에 올랐다. 이미 탈꼴찌를 마쳤고, 중위권 도약을 정조준하고 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등판한 날 상대에게 악재가 겹쳤음에도 허무하게 패배, 전날 8회말 역전패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 아쉬움이 남았다. 롯데는 전날 5-6으로 뒤진 8회말 유강남의 동점포, 박승욱의 역전포가 터지며 7대6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날 김진욱의 시즌 첫 선발 등판(4⅓이닝 3실점) 성과를 칭찬하며 “자기 공을 잘 던졌다. 다음 경기 한번 더 보겠다“라고 기뻐했다. 특히 김진욱의 자신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전날 역전패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강민호의 3루타에 대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해서 깜짝 놀랐다“는 속내도 전했다. 패배의 분을 삭히던 김영웅에 대해선 “프로라면 그런 면모가 있어야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좌익수)-김지찬(중견수)-맥키넌(1루)-김영웅(3루)-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오재일(지명타자)-김재상(2루) 김헌곤(우익수)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은 원태인.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윤동희(우익수) 고승민(2루) 레이예스(지명타자) 나승엽(1루) 유강남(포수) 박승욱(3루) 김민석(좌익수) 이학주(유격수)로 맞섰다. 선발은 올해 탈삼진 1위를 질주중인 외인 에이스 찰리 반즈다.

롯데는 1회초 반즈의 난조로 선취점을 내줬다. 반즈는 2사 후 맥키넌 김영웅 이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1회말 2사 후 고승민의 안타와 상대 폭투,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반즈는 2회초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자초한 뒤 자진강판을 요청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 등판, 61⅔이닝(7위)을 소화하며 3승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중이었다. 특히 탈삼진 79개로 지난해보다 한층 향상된 구위를 뽐내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던 반즈였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호투(7⅓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 7⅔이닝 1실점) 중이었다.

롯데 구단은 “반즈는 좌측 허벅지 내전근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 선수 본인이 교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 등판한 최이준이 맥키넌을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롯데는 3회말 2사 후 윤동희 안타, 고승민 볼넷, 레이예스의 2타점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레이예스는 5회말 1사 1루에서도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지만, 윤동희가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홈을 노렸다가 아웃됐다.

6회말에는 포수 유강남이 옆구리 불편 증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터진 이학주의 1타점 3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5-1 차이를 벌렸고, 고승민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7-1까지 앞섰다.

롯데는 8회말 무사 만루에서 레이예스-노진혁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9-1까지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반즈와 최이준이 잇따라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김상수(2⅓이닝) 구승민(⅓이닝) 전미르(2이닝) 최준용(1이닝)이 잇따라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으며 승리를 굳혔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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